2026.05.16
Global bonds tumble on fears of inflation shock from Iran war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충격 우려로 글로벌 채권 급락.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한 주 마감.
이란 전쟁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장기 국채 시장이 급락했고,
그 여파로 주식시장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12%까지 상승하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영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21세기 최고치인 5.85%에 도달했고,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도 사상 처음으로 4%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시장이 인플레이션과 차입 비용 상승 가능성을 강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Financial Times)
특히 미국의 생산자물가(PPI)가 2022년 이후 가장 강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불안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Fed)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까지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0~6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에너지 가격 급등도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유가는 약 50% 상승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도 미·중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없자 무너졌습니다. 그 결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했고, 시장에서는 “전쟁발 에너지 쇼크 → 인플레이션 재상승 → 금리 인상” 흐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이런 환경 속에서 글로벌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 S&P500: -1.2%
- 나스닥: -1.5%
-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상승 덕분에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Financial Times)
시장에서는 단순한 인플레이션 우려뿐 아니라, 전쟁 장기화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와 국채 발행 증가까지 동시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장기 재정 리스크와 구조적 고금리 시대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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