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AI 기업은? (힌트: 테슬라 아님)(2025.03.30)
2025.03.30
요약: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매출은 데이터센터부문 매출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2024년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17억달러로 전체 엔비디아 매출의 1%를 차지할 뿐이지만,
2025년에는 자동차 부문 매출이 3배로 성장할 것이다.
전 세계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이 AI 전략을 구축하려 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들과 자유롭게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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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ction: This Artificial Intelligence (AI) Company Will Be the Biggest Beneficiary of Self-Driving Vehicles
(Hint: It's Not Tesla)
자율주행차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AI 기업은? (힌트: 테슬라 아님)
When thinking about how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taking the world by storm, my mind almost instantly begins to think about how the technology is impacting fields like data analytics or drug discovery.
AI가 세상을 뒤흔드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야는 데이터 분석이나 신약 개발 같은 영역일 것입니다.
While these use cases tend to fetch the most attention, AI has quietly been playing a major role in the automotive industry as well. From voice-recognition assistants to the rise of autonomous driving, AI is paving the way for the future of transportation.
이런 분야들이 주목을 많이 받긴 하지만, 사실 인공지능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조용히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비서부터 자율주행 기술까지, AI는 미래 교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Let's explore how Nvidia (NASDAQ: NVDA) is involved with the automotive sector, and assess why I see the company as my top pick over Tesla at the intersection of AI and cars.
이 글에서는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 가 자동차 산업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왜 테슬라보다도 이 회사가 AI와 자동차의 교차점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How is Nvidia involved with the automotive industry?
Nvidia offers a number of products and services marketed toward the automotive industry.
For example, the company's Omniverse platform allows companies to build digital twins of real-world environments to simulate how vehicles may operate under certain conditions (i.e., weather, traffic, pedestrians walking in the road).
엔비디아는 자동차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엔비디아는 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Omniverse(옴니버스) 플랫폼은 실제 환경의 디지털 트윈(가상 복제 모델)을 구축해, 차량이 특정 조건에서(예: 날씨, 교통 상황, 보행자 등) 어떻게 반응할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해줍니다.
In addition, the Nvidia Halos system combines the make and model of a car with the appropriate hardware and software development needed in order to bring autonomous capabilities from prototype to functioning product.
또한 엔비디아의 Halos 시스템은 차량의 제조사와 모델에 맞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합하여,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시제품(prototype)을 넘어 실제 작동 가능한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Nvidia's primary role in the automotive sector is to help bring a technology-driven layer to the car manufacturing process -- ushering in a new wave of safety and cost efficiencies.
엔비디아가 자동차 산업에서 맡고 있는 핵심 역할은, 기술 중심의 요소를 차량 제조 과정에 접목시켜 새로운 수준의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Keep an eye on Nvidia's automotive growth
According to the company's website, Nvidia is lending its AI services to a number of top automotive businesses including Rivian, Toyota, BYD, Mercedes-Benz, and Hyundai. While this is impressive, I think Nvidia's most notable move in the car business took place earlier this month during the company's GTC conference.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성장,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리비안(Rivian), 토요타, BYD,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등 여러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인상적이지만, 제가 보기엔 엔비디아가 자동차 산업에서 보여준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는 바로 이달 초 GTC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At the conference, Nvidia revealed that it partnered with General Motors to work on a number of AI-powered solutions for its cars. As part of the deal, GM will be using the Nvidia Omniverse, Cosmos, and DRIVE AGX platforms to build more advanced systems for drivers, as well as improve manufacturing efficiencies in GM's factories.
The table below breaks down Nvidia's revenue from its automotive segment during calendar year 2024:
이번 GTC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협력해 자동차용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M은 엔비디아의 Omniverse(옴니버스), Cosmos(코스모스), DRIVE AGX 플랫폼을 활용해 운전자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GM 공장의 제조 효율성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아래 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수익을 항목별로 보여줍니다:
Revenue from Nvidia's automotive segment increased by 55% year over year in 2024. With that said, the $1.7 billion in revenue from this business only represents about 1% of Nvidia's total revenue last year.
During the company's fiscal fourth-quarter earnings call, management guided for the automotive business to rise nearly threefold this year to $5 billion in revenue.
Right now, the automotive segment is Nvidia's fastest-growing business outside of data centers. And yet even when accounting for this rapid scale, the automotive sales are barely even a fraction of Nvidia's entire operation.
2024년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문에서 발생한 17억 달러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에 불과합니다.
회사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은 자동차 부문 매출이 올해 약 세 배 증가해 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자동차 부문은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면 엔비디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 매출은 전체 사업 규모에 비하면 아직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I see the new partnership with GM as a sign that more car businesses, especially legacy automakers that may have fallen behind in other catalysts fueling the automotive industry such as electric vehicles (EV), are looking for ways to level up and bring a new wave of growth supported by rising interest in AI.
저는 이번 GM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자동차 산업의 다른 성장 동력(예: 전기차)에서 뒤처졌을 수 있는 기존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AI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의 물결을 일으키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Why I see Nvidia as the biggest beneficiary for AI-powered cars
When it comes to AI and cars, I can't think of two other companies besides Nvidia and Tesla that have the most potential upside.
While Tesla has made notable progress in its autonomous driving ambitions, there's a pretty solid argument to be made that the company's future hinges on widespread adoption of its self-driving car software. Without AI, an investor could argue that Tesla is simply another car manufacturer and less so a technology business. The automotive industry is highly competitive and many companies are forced to compete on price in order to spur demand and sales. In the long run, a strategy like that can diminish profit margins and stifle innovation.
AI 기반 자율주행차의 최대 수혜자는 왜 엔비디아라고 생각하는가
AI와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엔비디아와 테슬라만큼 잠재력이 큰 회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회사의 미래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대중적 보급에 달려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AI 기술 없이 본다면, 어떤 투자자는 테슬라를 단지 또 하나의 자동차 제조업체일 뿐, 기술 기업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많은 기업들이 수요와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가격 경쟁에 내몰리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으로 이윤율을 낮추고, 혁신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On the other hand, I see Nvidia as more of an insulated opportunity when it comes to AI and cars. Should more vehicles come equipped with AI-powered services, I think Nvidia has an obvious opportunity to parlay its existing partnerships with car manufacturers to expand its overall presence in the automotive sector.
반면에, 저는 엔비디아가 AI와 자동차 분야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회를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차량에 AI 기반 서비스가 탑재된다면, 엔비디아는 이미 체결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뚜렷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In other words, a long-term investment in Tesla may require strong conviction that the company pulls off its autonomous driving vision. By contrast, Nvidia doesn't necessarily need Tesla in order to succeed -- as the company has the luxury of partnering with a host of car businesses around the world that are looking to build their AI roadmaps.
다시 말해, 테슬라에 장기 투자하려면,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로 성공시킬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테슬라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이 AI 전략을 구축하려 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들과 자유롭게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For these reasons, I see Nvidia as the bigger beneficiary of autonomous driving and AI-powered services in the car industry relative to the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