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와 엔비디아, MRI를 위한 AI 협력 발표(2025.05.13)
2025.05.13
https://finance.yahoo.com/news/philips-nvidia-partner-leverage-ai-090022318.html
필립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MRI용 기초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대규모 딥러닝 신경망으로, 방대한 의료 데이터셋을 학습해 차세대 응용 프로그램들의 기반이 된다.
이를 통해 MRI 영상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촬영 시간 단축, 진단 워크플로우 최적화, 정밀도 향상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제로 클릭’ 스캔 플래닝 기능은 다양한 해부학적 부위에 대해 자동으로 촬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과 검사량 증가가 기대된다.
필립스는 이 외에도 슈퍼 해상도, 노이즈 제거, 선명도 향상과 같은 이미지 향상 기술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사선 전문의는 실제 촬영 전에 영상 품질 및 속도 설정을 미리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어,
보다 신뢰도 높은 진단 과정이 가능해진다.
이 AI 모델은 영상 내 이상 소견의 탐지 및 해석 자동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 모델을 기존 MRI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립스는 또한 엔비디아의 3D 의료영상용 인터랙티브 파운데이션 모델, VISTA-3D, 그리고 MAISI(해부학적 주석 유무에 상관없이 고품질 합성 이미지를 생성하는 3D 모델) 등과의 기술적 연계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MRI 영상에 특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도메인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필립스 MRI 사업 총괄 이오아니스 파나지오텔리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의 AI 기반 MRI 솔루션은 이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MR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는 의료영상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서 MRI의 역할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환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에게 막대한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올해 2월, 필립스는 자사 벤더 중립적 영상 솔루션인 Radiology Operations Command Center Console에 대해 유럽연합의 의료기기규정(MDR) 인증을 획득했다.
이 영상 솔루션은 유럽 내 진단영상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방사선 전문의가 원격으로 실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스캔을 직접 제어해 영상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사는 Medical Device Network(글로벌데이터 소유 브랜드)에서 최초 작성 및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