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AMD-인텔

엔비디아 덕분에 퀀타(Quanta), 페가트론(Pegatron) 등 대만 업체들 AI 수요 수혜(2025.05.23)

yjsunshine 2025. 5. 23. 08:05

2025.05.23

요약:대만의 서버 생산 업체인 퀀타와 페가트론은 인공지능 붐에 따른 서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예상했고,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퀀타는 2025년 AI서버(엔비디아칩 사용)와 일반 서버 모두 2자릿수 성장을 예상했고,

페가트론은 2025년2분기 서버 매출이 전분기대비 3자릿수(10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오늘 엔비디아 주가는 0.78%상승했다.

 

(주:현재 생산중인 AI서버에는 엔비디아의 GB200 블랙웰 칩(192GB HBM3E 8단 디램 장착)이 사용되지만,하반기 출시 예정인

AI서버에 사용되는 GB300에는 블랙웰울트라 칩(288GB HBM3E 12단 디램 장착)이 사용된다.

GB300은 블랙웰울트라 2개와 엔비디아 CPU 1개가 하나로 패키징된 칩이다.

 

GB300에 사용되는 HBM3E12단은 SK하이닉스가 독점 공급중이므로 하이닉스의 매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Nvidia Powers Big Gains For Quanta, Pegatron As AI Demand Explodes

Nvidia 덕분에 퀀타(Quanta), 페가트론(Pegatron) 등 대만 업체들 AI 수요 수혜

 

엔비디아(NASDAQ: NVDA)의 대만 파트너인 퀀타 컴퓨터(Quanta Computer)와 페가트론(Pegatron Corp)이 컴퓨텍스(Computex)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를 내비쳤다.

 

AI 서버 제조사인 퀀타는 향후 분기 동안 서버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AI 서버와 일반 서버 모두 2025년 두 자릿수 비율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퀀타는 Nvidia의 GB200 칩이 탑재된 서버 출하가 3월 말부터 시작됐으며, 이 출하가 이번 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GB300 칩이 탑재된 서버 출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Taipei Times를 통해 밝혔다.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퀀타는 올해 설비투자를 약 40% 증가시켜 총 NT$200억(약 6억 6,30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Nvidia 공동 창업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GB300 서버를 'AI 팩토리를 위한 슈퍼컴퓨터'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Apple(NASDAQ: AAPL)의 아이폰 조립업체로도 유명한 페가트론은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번 분기 서버 매출이 전분기 대비 세 자릿수(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퓨텍스 행사에서 공동 CEO인 존슨 텡(Johnson Teng)은 올해 하반기 서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반기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분기에 더 많은 서버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며, 올해 서버 사업 매출이 작년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vidia의 GB300 칩 기반 서버 제품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및 중동 지역에서의 새로운 시장 기회도 탐색 중이다.

 

BofA 증권의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아(Vivek Arya)는 Nvidia가 클라우드, 로보틱스, 양자 컴퓨팅, 6G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Nvidia의 핵심 경쟁력으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꼽았다:

  • 실리콘, 시스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시장 확대 능력
  •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들과의 협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 강력한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