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AMD-인텔

엔비디아 장중 시총 4조달러 돌파(2025.07.10)

yjsunshine 2025. 7. 10. 08:56

2025.07.10

엔비디아는 2025년7월9일(미국시간) 장중에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다.

종가는 162.88달러로 시가총액은 3,972조달러(원화 5362조원, 1350원계산)였다.

엔비디아의 PER는 지난 1년간 순이익 기준으로 52배 수준이었다.

 

참고로 2025년7월8일 거래소 시가총액은 2549조원으로 엔비디아 1개종목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해 매출은 1304.97억달러, 영업이익은 814.53억달러,

순이익은 728.8억달러(원화 98조3880억원,1350원계산) 수준이었다.

 

 

다음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을 나타낸 것.

 

 

 

다음은 엔비디아의 지난 3년간 손이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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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Nvidia stock eyes more gains after chipmaker becomes first company to reach $4 trillion market value

 

엔비디아(NVDA) 주가는 수요일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뒤, 목요일 장 초반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등 다른 기술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한 상장 기업이 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약 2%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고, 장 마감 후 시가총액은 4조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목요일 프리마켓(장전 거래)에서도 주가는 0.3% 추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엔비디아가 2022년 오픈AI의 챗GPT(ChatGPT) 출시를 계기로 본격화된 생성형 AI 열풍을 계속해서 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21%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약 24%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칩과 개조된 그래픽카드, 그리고 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AI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모두 최적화되어 있어, 경쟁사인 AMD(AMD)와 인텔(INTC)이 쉽게 넘볼 수 없는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마존(AMZN), 구글(GOOG),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TSLA)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은 자사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천억 달러를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Nvidia's stock price has been on a roller coaster this year. The company took a $600 million hit to its market cap in January after DeepSeek revealed its R-1 model, which the company claimed it was able to train using less than top-of-the-line chips.

 

올해 엔비디아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1월에는 딥시크(DeepSeek)가 자사의 R-1 모델을 공개하며, 최고급 칩이 아닌 장비로도 훈련이 가능했다고 주장하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6억 달러나 증발하기도 했습니다.

 

Wall Street went into meltdown mode as fears arose that Nvidia's pricey data center chips were falling out of fashion. Couple that with concerns that the AI industry was moving from training AI models to inferencing, or using, AI models, and the market started to believe Nvidia's processors were no longer necessary.

 

월스트리트는 한때 엔비디아의 고가 데이터센터용 칩이 인기를 잃고 있다는 우려로 인해 혼란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AI 산업이 AI 모델을 훈련하는 단계에서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추론(Inferencing)'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걱정이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프로세서가 더 이상 필수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But so far, both of those have proven wrong. Nvidia's chips are still among the best for training AI models, and the industry has shown that inferencing benefits from more powerful AI processors, as they allow them to answer more complex questions.

 

하지만 지금까지 이 두 가지 우려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엔비디아의 칩은 여전히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있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산업 전반에서도 추론 단계에서도 더 강력한 AI 프로세서가 복잡한 질문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Nvidia has also benefited from the growth of so-called sovereign AI, or AI data centers that allow countries to use their own AI services rather than rely on those abroad. The company is expected to supply hundreds of thousands of chips to countries including Saudi Arabia and those across Europe.

 

엔비디아는 이른바 ‘소버린 AI(Sovereign AI)’의 성장 덕분에 큰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소버린 AI란 각국이 자국 내 AI 서비스를 구축해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에 수십만 개의 AI 칩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dditionally, Nvidia has managed to shake off the Biden and Trump administrations' bans on the sales of its chips to China. While the company took a massive $4.5 billion hit to its bottom line in its most recent quarter due to the ban and anticipates a larger $8 billion writedown in the current period, its stock price continues to climb.

 

또한 엔비디아는 바이든 및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중국 AI 칩 수출 금지 조치를 어느 정도 극복해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전 분기에는 45억 달러에 달하는 큰 손실을 기록했고, 현재 분기에는 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손실이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With the chipmaker set to release its next-generation Blackwell Ultra chips — and no competitor in sight — it could continue to grow even further.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칩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이와 경쟁할 만한 업체도 보이지 않아 향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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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Will Nvidia Be the First $20 Trillion Stock? At Least One Wall Street Analyst Thinks So - 24/7 Wall St.

 

 

이 기사에서 주목할 주요 내용:

  • **엔비디아(NVDA)**는 과거에는 틈새 시장의 그래픽 칩 제조업체였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궤적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잠재력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평가하며, 일부는 엔비디아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시가총액 2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엔비디아는 초기에 투자한 이들을 부유하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차세대 엔비디아 주식’**이라 불리는 새로운 유망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일부는 엔비디아보다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AI 거인의 비상

엔비디아(NASDAQ: NVDA)는 틈새 그래픽 칩 제조업체에서 출발해,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거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1년간 주가는 25%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3.9조 달러를 기록했고,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기업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성장은 주로 AI 칩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 특히 H100과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의 성공 덕분입니다. 이 칩들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핵심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팅 등으로의 사업 확장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투자 규모가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2025 회계연도(2024ㅕ2월~2025년1월말) 매출이 114% 증가한 1,30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일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엔비디아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부상해 시가총액 2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대담한 '20조 달러 비전'

 

지난 6개월 동안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NVDA)에 대해 대담한 주가 목표를 제시해 왔으며, 기술 대기업의 상승세에 맞춰 1년 목표 주가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프 캐피털(Loop Capital)**은 2028년까지 생성형 AI 관련 컴퓨팅 지출이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근거로, 지난 6월 목표 주가를 2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웨드부시(Wedbush)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 — 대표적인 엔비디아 강세론자 —는 최근,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 MSFT) 모두 곧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18개월 내에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고, 엔비디아는 장기적으로 6조~8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BCG의 필 파나로는 월가의 전망이 여전히 낮다고 본다

지난해 12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필 파나로(Phil Panaro)**는 2030년까지 엔비디아(NVDA) 주가가 8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현재 유통 주식 수(244억 주 기준)를 감안하면, 이는 시가총액 약 19.8조 달러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파나로는 어떻게 이 수치에 도달했을까요?


그의 전망은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고, 하이퍼스케일러 및 대기업들의 AI 칩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댄 아이브스(Wedbush의 애널리스트) 또한 “진정한 AI 혁명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으며,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고도화된 AI 활용 사례들이 본격화되면 엔비디아의 칩만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사한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감한 전망은 마치 1974년 **로저 아이보트슨(Roger Ibbotson)**이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도 안 되던 시절, 2000년까지 10,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 예측했던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전망처럼 보였지만, 결국 1999년에 현실화됐습니다. 오늘날의 NVDA 주가 목표도 당시와 비슷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4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1년 내 평균 목표주가는 173.92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약 160달러) 대비 약 8.7% 상승 여력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중한 전망은 지정학적 리스크경쟁 심화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VDA는 매수할 만한 종목인가? 

 

이제 핵심 질문은, 과연 투자자들이 이러한 천문학적인 전망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엔비디아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매우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40억 달러, 순이익은 18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조정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AI 인프라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어느 정도 정당화해줍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유럽 내 AI 클라우드 생태계로의 확장 등은 미래 성장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 지정학적 긴장,
  • AI 관련 투자 축소 가능성,
  • AMD(Advanced Micro Devices, NASDAQ: AMD)중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는 주가 상승 여력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51배로, 2년 전 80배에 비해 낮아졌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이익 증가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가총액 20조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선 시장의 극도의 낙관론과 완벽한 실행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종목입니다.
AI가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 믿는 장기 투자자라면 여전히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주가 800달러 같은 목표는 다분히 낙관적 기대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상에 직선으로만 성장하는 기업은 없다는 점, 그리고 기술 리더십도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다는 역사적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

 

AI는 마라톤을 뛸 수 있을 만큼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말은 곧, 엔비디아(NVDA) 주식을 매수할 때에도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즉, 단기적인 가격 조정을 기다리며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은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AI 중심 미래에서 엔비디아가 창출할 상승 여력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