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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매출 증가가 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상쇄한다(2025.07.31)

yjsunshine 2025. 7. 31. 20:00

2025.07.31

Meta's revenue gains outweigh AI spending concerns, analyst argues

Meta's revenue gains outweigh AI spending concerns, analyst argues

애널리스트, "메타의 매출 증가가 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상쇄한다"고 주장

 

 

00:00
진행자 A
메타 이야기부터 해보죠. 이 주식은 시간 외 거래에서 지금 10%나 올랐습니다. 길, 이 실적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 이런 주가 상승이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00:13

네, 맞습니다. 이번 실적은 정말 좋았고, 주가 반응도 그에 걸맞습니다. 메타뿐만 아니라—조금 있다가 얘기하겠지만—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예요. 메타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보다 훨씬 가속화된 성장입니다. 참고로 구글은 광고 사업 매출이 12% 정도 늘었거든요. 그러니까 메타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확실히 점유율을 가져오고 있는 겁니다.

 

그걸 비용도 어느 정도 통제하면서 해내고 있고요.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들이 제시한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인내심 있게 받아들이는 거죠. 올해는 약간의 증가에 그쳤지만, 2026년에는 자본 지출이 다시 크게 늘어날 거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이 정도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한, 투자자들은 그 지출을 감내할 겁니다. 광고를 훨씬 많이, 더 비싼 값에 팔고 있으니까요.

 

02:00
진행자 A
계속해서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데, 길, 당신 말은 ‘지금 우리는 그 지출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을 실제로 보고 있다’는 겁니까?

 

02:16

어느 정도는요. 다만, 메타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항상 장기 투자를 인내해왔습니다. 메타의 생명줄인 디지털 광고 사업이 잘 될 때는, 메타버스나 리얼리티 랩스, 그리고 이제는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을 향한 장기적인 투자까지도 용인해왔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AI 투자가 결국 핵심 사업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에요. 더 많은 광고를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건 AI 덕분이죠. 사용자에게 적절한 피드(feed)를 보여주고, 적절한 광고를 매칭해서 수익화하는 능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의 투자는 그 이상입니다. 아까 언급하셨듯이, 지금의 투자는 마크 저커버그가 추구하는 ‘초지능’이라는 미래의 무언가를 위한 거죠.

 

03:59
진행자 A
그렇다면 조금 시야를 넓혀서, 메타가 AI 시장 전반에서 어떤 전략과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04:38

첫 번째는 메타가 ‘다음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는 겁니다. 레이밴이나 오클리와 협업한 스마트 안경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거고요. 이들은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같은 플랫폼에 자사 앱을 올릴 때마다 수수료를 내야 하는 현실이 싫은 겁니다. 그래서 자기들만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하죠. 그리고 AI는 그 플랫폼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AI 모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겁니다. 1년 전만 해도 LLaMA 3는 최첨단이었어요. 그런데 LLaMA 4는 기대에 못 미쳤죠. 그래서 메타는 다시 최첨단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인재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능한 AI 모델’을 선점하려는 시도입니다.

 

06:04
진행자 A
말씀하신 대로, 저커버그는 경쟁사에서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성공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죠. 그렇다면 길, 이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가지고 계시지만, 고객들이 물어볼 법한 리스크 요소에는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06:35

‘창업자 모드(founder mode)’는 사업이 잘될 때는 정말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메타, 그리고 예전의 페이스북을 보면, 상황이 나빠질 땐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 둔화로 광고 시장이 약해지면, 투자자들이 저커버그의 과감한 투자 행보에 대해 인내심을 잃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건 양날의 검입니다. 사업이 잘 될 때는 창업자의 추진력이 든든한 자산이지만, 핵심 사업이 흔들릴 때는 오히려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