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의 차이점(2025.08.09)
2025.08.09
전고체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는 둘 다 ‘차세대 에너지 저장·공급 기술’이지만, 작동 원리·연료·특성에서 차이가 큽니다.
비유하자면 전고체 배터리는 ‘충전해서 쓰는 물통’, 수소연료전지는 **‘연료를 계속 넣어 쓰는 발전기’**에 가깝습니다.

2. 구성과 소재
- 전고체 배터리
- 양극·음극 + 고체 전해질 (액체 대신 세라믹, 황화물, 고분자 등)
-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형태
- 전극·전해질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며 충방전
- 수소연료전지
- 연료극(수소 투입) + 공기극(산소 흡입) + 전해질막
- 대표적으로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에서 전해질막이 수소 이온만 통과시킴
- 수소가 연료극에서 산화 → 전자 분리 → 전기 생성, 산소와 결합해 물 배출

4. 쓰임새
-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스마트폰, 드론,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충전식 전원’이 필요한 곳
- 수소연료전지: 장거리·대형차(버스, 트럭), 선박, 무인기, 비상발전기 등 ‘연료 보급형 전원’이 유리한 곳.
5. 핵심 차이 한 줄 정리
- 전고체 배터리: 내부에 에너지를 ‘저장’해 두고 쓰는 2차전지
- 수소연료전지: 연료(수소)를 계속 공급받아 ‘발전’하는 발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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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차량이나 장치에도 배터리가 아예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소연료전지가 ‘발전기’ 역할을 하지만, 실제 시스템에서는 배터리(또는 슈퍼커패시터)가 꼭 보조로 들어갑니다.
왜 배터리가 필요한가?
- 가속·부하 대응
- 수소연료전지는 전력 출력 반응 속도가 느립니다.
- 전기차처럼 순간적으로 많은 전력이 필요한 상황(출발·급가속·언덕 등)에서는 연료전지 혼자 감당이 어려움 → 배터리가 순간 전력 공급
- 회생제동 에너지 저장
- 차량 감속 시 모터가 발전해서 생기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
- 저장된 전력은 다음 가속 때 사용 → 효율 향상
- 부하 변동 완화
- 연료전지가 항상 일정 출력 범위에서 가장 효율이 좋기 때문에, 급격한 부하 변화를 배터리가 완충 역할로 흡수
- 시동 및 초기 구동
- 연료전지가 작동하기 전(예열·시동 단계)에는 배터리 전력이 필요
예시 – 현대 넥쏘(NEXO)
- 연료전지 스택: 주행 중 지속적인 전력 생산
- 리튬이온 배터리(약 1.6kWh): 급가속·회생제동·부하변동 대응
- 주행 중 연료전지가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함
정리
수소연료전지는 기본적으로 ‘메인 발전기’지만,
안정성과 효율, 주행 성능을 위해 소형 배터리가 항상 보조로 포함됩니다.
완전한 ‘배터리 없는’ 수소연료전지차는 현실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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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고체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중 어느 것이 더 발전성이 클까요?
둘 다 장점이 뚜렷하지만, 향후 10~20년을 놓고 보면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보급 속도나 시장 규모 측면에서 우세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특정 분야(대형 운송·장거리·특수 환경)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이유를 근거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 인프라·비용
- 전고체 배터리: 기존 전기차 충전망 활용 가능, 생산 장비도 기존 배터리 공정 일부 응용 가능 → 초기 확산 비용 상대적으로 낮음
- 수소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설치비(1곳당 30~50억 원 이상), 수소 생산·운송 인프라 부족 → 대중화 속도 제한
3. 효율·에너지 경제성
- 전고체 배터리: 전력 → 저장 → 사용 과정 효율 80~90%
- 수소연료전지: 전력(또는 화석연료) → 수소 생산 → 압축/액화 → 운송 → 발전 과정 효율 40~60%
→ 전체 ‘Well-to-Wheel’ 효율 차이가 큼
4. 적용 분야 전망
- 전고체 배터리 유리 분야
- 승용차, 소형 상용차, 드론, 가정·상업용 ESS, 스마트기기
- 배터리 가격 하락과 함께 보급 가속
- 수소연료전지 유리 분야
- 장거리 대형 운송(트럭, 버스, 선박, 항공기)
- 군수·비상 발전(장시간 자립 운전 필요)
-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저장(P2G: Power to Gas) 후 발전
5. 시장 전망(글로벌, BloombergNEF·IEA 기준)
- 전고체 배터리: 2035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0~40% 점유 가능성
- 수소연료전지차: 2035년 전체 차량 판매의 3~5% 수준 예상(대형차 비중 높음)
결론
- 대중시장·속도 → 전고체 배터리가 유리
- 특수·대형 운송 → 수소연료전지가 필수 역할
- 장기적으로는 두 기술이 ‘경쟁’보다 용도 분업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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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한국 연구진이 해냈다! 수소전지 수명 '4배' 늘린 신기술 등장, 초음파로 완성한 꿈의 연료전지 [반복재생] / YTN 사이언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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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시장 내 비중과 사용 분야는 점점 바뀔 겁니다.
이유를 단계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왜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까?
- 기술 성숙도와 생산 인프라
- 리튬이온 배터리는 30년 이상 대량생산 경험이 쌓여 있고, 전 세계에 제조·공급망이 이미 구축돼 있음
- 단가, 품질, 안전성, 생산 효율 모두 안정 단계에 도달
- 비용 경쟁력
- Wh당 가격이 계속 하락해, 저가형·보급형 제품에는 여전히 최적
- 전고체 배터리나 차세대 배터리는 초기엔 단가가 높음
- 적용 분야의 다양성
- 전기차뿐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전동공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많은 소형·중형 기기에 필수
- 기술 발전 여지
- LFP(리튬인산철), NCM, 하이망간 등 조성 변경으로 성능·수명 개선이 계속 진행 중
- 실리콘 음극, 반고체 전해질 등 ‘점진적 혁신’이 리튬이온 생태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2. 어떻게 비중이 바뀔까?
- 2025~2030년대 초반
- 전고체 배터리: 프리미엄 전기차·고성능 기기에 도입
- 리튬이온 배터리: 중저가 전기차·모바일·ESS 중심으로 여전히 주력
- 2035년 이후
- 전고체/차세대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
- 리튬이온은 비용 경쟁력과 범용성 덕분에 ‘저가·대량 소비 시장’ 유지
- 소형전자, 일부 상용차, 재생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계속 사용
3. 결론
리튬이온 배터리는
- 프리미엄·고성능 시장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에 밀리겠지만,
- 대중형·저가형·소형 기기 시장에서는 2040년대에도 꾸준히 살아남을 가능성이 큼.
즉, ‘대세’에서는 물러나더라도 ‘조용한 장수’가 가능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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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디젤·LPG 차량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은 국가·지역·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2050년 이전에 ‘대세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일부 분야와 국가에서는 오래 살아남는 틈새 시장이 있을 겁니다.
1. 왜 줄어드는가?
- 각국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목표
- 유럽연합(EU):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 신차 판매 금지
- 영국·캐나다·일본: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
- 미국 일부 주(캘리포니아·뉴욕 등): 2035년 금지
- 중국: 2035년 이후 대부분 전기·하이브리드 전환
- 배출 규제 강화
- 탄소중립 목표(2050년 전후) 달성을 위해 CO₂·NOₓ 규제 강화
- 전기차·수소차 가격 하락
- 배터리 가격 하락, 충전 인프라 확산 → 내연기관 경쟁력 약화
- 연료세·환경 부담금 증가
- 휘발유·디젤 차량의 연료비 및 세금이 상대적으로 높아짐
2. 사라지기 어려운 분야
- 오프로드·특수 장비: 광산, 건설기계, 농기계 등 전기·수소 전환이 느린 분야
- 저개발국 시장: 인프라 부족으로 내연기관 수요 장기간 지속
- 클래식카·취미용 차량: 소규모 유지
- 군수·비상 운송: 연료 저장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경우
3. 예상 시나리오
- 2030년대 중반: 선진국 신차 시장에서 휘발유·디젤 비중 급격 축소, LPG는 일부 상용·택시에서만 사용
- 2040년대 초: 대부분 국가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 전기·수소차가 주력
- 2050년 이후: 도로 위에서 내연기관 차량은 ‘올드카’나 특수 용도로만 존재
정리
- 사라짐: 선진국 대중 시장에서 2035~2045년 사이
- 잔존: 저개발국·특수차량·취미용 시장에서 수십 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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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수소 비용이 전기 비용의 반 값이 된다면?
만약 수소 가격이 전기 가격의 절반이라면, 현재의 ‘전기차 대세’ 흐름이 꽤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결과는 차량 효율·인프라·기술 성숙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단순 연료비 비교
현재 상황(2025년 기준)
전기차: 효율 약 56km/kWh → 1kWh당 300원이라면 1km 주행비 약 50~60원
수소차: 효율 약 90100km/kg → 수소 1kg 8천9천원 → 1km 주행비 약 90~100원
**수소 가격이 절반(4천4천5백원/kg)**이 된다면
→ 1km 주행비 약 45~50원으로 전기차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해짐.
2. 그럼에도 변수가 많은 이유
- 효율 차이
- 전기차는 전력 → 배터리 저장 → 모터 구동 과정 효율이 80~90%
- 수소차는 전력/가스 → 수소 생산 → 압축·운송 → 연료전지 발전 과정 효율이 40~60%
- 연료가 싸져도 ‘전체 효율’은 여전히 전기차가 유리
- 인프라
- 전기차 충전소는 이미 전 세계 수백만 개
- 수소충전소는 한국 200여 개, 일본 160여 개, 미국 70여 개 수준
- 충전소 확충 속도가 관건
- 차량 가격
- 연료전지 스택·고압탱크 비용이 높아, 차량 가격이 전기차보다 비쌈
- 수소 가격 하락이 유지되려면 수소 생산·저장·운송 전 과정의 비용 구조 혁신이 필요
- 용도별 유불리
- 대형·장거리 차량: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에서 유리 → 수소가 더 매력적
- 소형·도심형 차량: 충전 인프라와 초기 가격에서 전기차가 여전히 유리
3. 시나리오 전망
- 수소 가격이 전기의 절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 장거리 상용차, 버스, 화물, 일부 승용차에서 수소차 비중 급격 확대
→ 전기차는 도심·소형·단거리 시장 중심으로 재편 - 수소 가격이 단기 하락 후 재상승한다면
→ 여전히 전기차 중심 구조 유지, 수소는 특수·대형 분야에 집중
결론
- 연료비만 보면 수소 가격이 전기의 절반이면 ‘승부 가능’
- 하지만, 효율·인프라·차량 가격 문제까지 같이 해결되어야 진짜 대세 전환 가능
- 이 경우 “전기 vs 수소” 경쟁이 아니라 차종별 분업이 훨씬 빨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