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풀이

諸左方王將居東方,直上谷 以往者 東接穢貉朝鮮

yjsunshine 2025. 12. 4. 11:51

2025.12.04

gemini

 

諸左方王將居東方,直上谷 以往者 東接穢貉朝鮮;

모든 좌방(左方)의 왕과 장수들은 동쪽에 거주하며, 상곡(上谷)을 곧바로 지나 그 이후의 지역은

동쪽으로 예맥(穢貉)과 조선(朝鮮)에 접하였다.

 

보충 설명

  • 좌방(左方): 흉노는 동쪽을 좌방, 서쪽을 우방으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좌방 왕과 장수'는 동쪽 지역을 담당하는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 상곡(上谷): 중국의 군(郡) 이름으로, 지금의 허베이성 북서쪽 지역에 해당합니다.

  • 직상곡 이왕자(直上谷 以往者): 상곡을 곧바로 지나쳐 그 동쪽으로 향하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 예맥(穢貉)과 조선(朝鮮): 고대 한국의 종족 및 국가를 가리킵니다. 이 기록은 흉노의 동쪽 경계가 당시의 예맥족 및 고조선(위만조선)과 맞닿아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흉노의 동쪽 세력권고조선을 포함한 동방 민족과의 접경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사 기록입니다.

 

右方王將居西方,直上郡以西,接月氏、氐、羌;

 

而單于之庭直代, 雲中:
東胡使使謂冒頓曰:
「匈奴所與我界甌脫外棄地,匈奴非能至也,吾欲有之。」
 

우방(右方)의 왕과 장수들은 서쪽에 거주하며, 상군(上郡)을 곧바로 지나 그 서쪽 지역은 월지(月氏), 저(氐), 강(羌)에 접하였다.

 

그리고 선우(單于)의 조정(본거지)은 대군(代郡)과 운중군(雲中郡)을 곧바로 마주 보고 있었다.

 

동호(東胡)가 사신을 보내 묵돌에게 일러 말하기를,

"흉노가 우리와 경계를 삼아 오탈(甌脫) 바깥에 버려둔 땅은 흉노가 능히 미칠 수 없는 곳이니,

우리가 그것을 갖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구절별 보충 설명

  1. 우방(右方)의 배치:
    • 우방(右方): 흉노는 서쪽을 우방으로 여겼습니다.
    • 상군(上郡): 지금의 섬서성 북부에 있던 중국 군(郡)입니다.
    • 월지(月氏), 저(氐), 강(羌): 당시 흉노의 서쪽에 거주하던 서방 유목민족 및 이민족입니다. 이는 흉노의 서쪽 경계가 이들 민족과 접촉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 선우정(單于庭)의 위치:
    • 선우(單于)의 정(庭): 흉노 최고 지도자인 선우의 본거지, 즉 수도를 말합니다.
    • 대(代), 운중(雲中): 중국의 군(郡) 이름으로, 지금의 산시성 북부 및 네이멍구 지역에 해당합니다. 이는 흉노의 본거지가 당시 중국 한나라 북방 국경과 매우 가까웠음을 나타냅니다.
  3. 동호(東胡)의 요구:
    • 동호(東胡): 흉노의 동쪽에 있던 강력한 유목민족입니다.
    • 묵돌(冒頓): 당시 흉노의 선우(지도자)입니다.
    • 오탈(甌脫): 국경에 세운 보루(작은 성채)나 망루를 의미합니다.
    • 흉노 비능지야(匈奴非能至也): 흉노가 (먼 곳이라) 실제로 관리하거나 활용할 수 없는 땅이라는 뜻으로, 이를 빌미로 동호가 땅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 구절은 흉노의 서쪽 배치, 선우의 본거지, 그리고 흉노가 강성해지기 전 동호에게 굴욕적인 요구를 당했던 배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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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좌방(左方)의 왕장(王將)’들은 동쪽 지역에 거주하며, 곧바로 상곡(上谷) 방향으로 나아가면

동쪽으로는 예맥과 조선과 서로 접하게 된다.”

  • 북방·동방 여러 부족(좌방 왕장)이 어디에 사는지
  • 상곡(上谷)에서 동쪽으로 가면 어떤 민족과 접하는지
  • 그 동쪽 지역의 종족 구성(穢·貉·朝鮮 등)

즉, 중국 북쪽 변방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동이(東夷) 세력권에 접한다는 설명입니다.

 

 

右方王將居西方,直上郡以西,接月氏、氐、羌;

而單于之庭直代, 雲中:

東胡使使謂冒頓曰:

「匈奴所與我界甌脫外棄地,匈奴非能至也,吾欲有之。

 

右方王將居西方,直上郡以西,接月氏、氐、羌;
“우방(右方)의 왕장(왕·장수)들은 서쪽 지역에 거주하는데, 상군(上郡)의 서쪽으로부터 월지, 저(氐), 강(羌)과 맞닿아 있다.”

 

而單于之庭直代, 雲中:
“그리고 선우(匈奴의 군주)의 본거지는 곧바로 대(代)와 운중(雲中)에 위치한다.”

 

東胡使使謂冒頓曰:
“동호(東胡)의 사신이 묵돌(冒頓)에게 말하였다.”

 

「匈奴所與我界甌脫外棄地,匈奴非能至也,吾欲有之。」
“‘흉노가 우리와 경계를 맞댄 지역 가운데 **오탈(甌脫)**이라 불리며 바깥으로 버려진 땅이 있는데,

흉노는 그곳을 차지할 능력도 없으니 내가 그 땅을 얻고자 한다.’”

 

구절별 상세 해설

1. 右方王將居西方

  • 左方王將(동쪽 담당)과 대응되는 개념
  • **右方(오방)**은 흉노 제국의 서방을 담당하는 지배층·장수
  • “居西方” → 서방 변경 지역에 거주·통치함

2. 直上郡以西,接月氏、氐、羌

  • 上郡(상군): 오늘날 산서성·섬서성 접경 (한나라 때 변경 군현)
  • 그 서쪽으로 가면
    • 月氏(월지): 중앙아시아계 큰 유목국
    • 氐(저): 중국 서북부 산지의 티베트계 민족
    • 羌(강): 티베트-치앙 문화권의 대표 부족
  • 즉, “상군 서쪽은 월지·저·강과 마주한다”는 지리적 설명

3. 單于之庭直代, 雲中

  • 單于(선우): 흉노 제국의 최고 지배자
  • : “조정(도읍), 궁정”
  • : 오늘날 산서성 북부
  • 雲中: 지금의 내몽골 자치구 일대
    → 흉노의 중심부가 이 두 지역을 기반으로 했다는 의미

4. 東胡使使謂冒頓曰:

  • 동호(東胡): 흉노와 적대하던 동만·예맥계 북방 부족 연맹
  • 冒頓(묵돌): 흉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주

5. 「匈奴所與我界甌脫外棄地…」

  • 甌脫(오탈): 국경 변두리에 있는 잡거지·황폐한 땅을 의미
  • 外棄地: “바깥에 버려진 땅” = 본심은 “차지하고 싶다”
  • 동호가 묵돌에게 교묘하게 도발하는 장면

의미

동호 사신이 묵돌에게 “너희 흉노는 저 변두리 땅을 차지하지도 못하니, 우리가 가져도 되겠지?”라는 식으로 시험한 대목입니다.


이 사건이 바로 유명한 묵돌(冒頓) 활 사건, 즉 “동호의 탐욕을 시험하여 묵돌을 약보는 정세”로 이어지고, 묵돌은 이 요구를 계기로 동호를 정벌하고, 흉노가 강대국이 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