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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비중확대 적기 -KB증권(2021.11.17)

yjsunshine 2021. 11. 17. 08:27

2021.11.17

 

■반도체 재고소진 예상상회, IT 업종 최선호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 10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내년 IT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이는 ① 11월 현재 북미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3분기 대비 30% 이상 축소되며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② 4분기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3배 상승 (2분기: 2.5% → 4분기: 6.8%)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상회가 전망되며,

③ 내년부터 AI (인공지능)를 통한 메타버스, NFT 시장의 신규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가격협상, 예상보다 순조롭다

당초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협상은 고객사 가격저항이 크고 협상도 지연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예상보다 순조로울 전망이다.

이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반도체 재고 영향으로 북미 서버 업체들이 반도체 가격협상의 무게중심을

가격인하 보다 선제적 물량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 가격 등락 폭 관점의 DRAM 가격 바닥은 당초 시장 전망치 (내년 2분기) 대비 3개월 앞당겨져

비수기인 내년 1분기 형성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따라서 반도체 업체의 주가 선행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4분기 바닥 확인이 예상된다.

 

■조정의 끝자락, 4분기 주가 반등 본격화올해 10개월간 주가 조정을 거친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2022E P/E 12배)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36% 저평가되어 있어 내년 이익 감소 우려가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① 대형 M&A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 사업부 등과 협력해 AI를 이용한 메타버스와 NFT 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되며,

③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1조원 이상 창출 등이 전망되어 향후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요인이

다수 발생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가격 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4분기가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