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반도체 부진 경고(2022.08.10)
2022.08.10
8월9일(미국시간)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6월-8월말) 실적이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지난 전망치 하단 또는 하단 아래로 내려갈 수있고, 다음 분기(9월-11월) 실적도 이번 분기보다
저조할 것이고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갈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으로 3.74% 하락.
마이크론이 설비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과 램리서치(LRCX)도 7%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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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Nasdaq closes lower as chipmaker Micron's warning renews tech rout (yahoo.com)
Micron Technology Inc slid 3.7% after the memory-chipmaker cut its current-quarter revenue forecast and warned of negative free cash flow in its next quarter as demand wanes for chips in PCs and smartphones.
Micron's dismal forecast, a day after Nvidia Corp warned of weakness in its gaming business, knocked the 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down 4.57%, its biggest single-day decline since June 16 as all 30 components fell. The index has lost 7% the past three days.
마이크론의 우울한 전망은 엔비디아가 게이밍부문의 약세를 경고한뒤 하루만에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7% 폭락하였다.
이는 지난 6월16일 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한 30개 주가가 모두 하락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3일동안 7%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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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downpdf (hankyung.com)
What’s New:
전일 KeyBanc 테크 리더십 포럼에서 마이크론의 CFO 마크 머피는 FY4Q(6~8 월)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의 하단을 밑돌 것으로 전망.
지난 6/30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론은 4Q 매출 전망을 72±4 억 달러로 제시. 이는 3Q 매출 86.4 억달러 및 4Q 매출 컨센서스인 91 억 달러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 ASP 하락을 감안한 다 해도 매출 감소폭이 17%에 달한다는 것은 빗그로스가 상당 폭의 마이너스라는 의미.
그런데 이번 포럼에서 가이던스를 추가 하향한 것은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이 PC, 스마트 폰을 넘어
클라우드와 인더스트리얼 등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의미.
그 동안 상반기 세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요가 견조했던 것에는 사실상 적정 수요 이외에 추가 재고확보 수요가 더해졌던 것이라는 의구심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상황이 이렇다면 수요둔화와 재고조정의 이중고가 메모리 섹터에서 예상보다 더 광범위 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FY23 캐팩스에 대해서도 기존의 감소 전망을 의미있게 감소할 것이라고 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 축소 의지를 보임.
그만큼 재고가 많다는 의미. 이 영향으로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들 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And What: 엔비디아와 WDC 의 가이던스도 충격적 수준.
한편, 이보다 하루 전 엔비디아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8 월 24일 본 실적 발표에 앞 서 5 월 말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 81 억 달러를 67 억 달러로 무려 17%나 낮춘 것임.
이 렇게 되면 엔비디아의 FY2Q(5~7 월)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 상됨.
영업이익률은 Non GAAP 기준 20%, GAAP 기준 8%에 그쳐 7 년 만에 한 자릿수 마진을 기록하게 될 전망.
또한, 지난 8월 5일에는 NAND의 강자 WDC의 실적 발표가 있었음.WDC 측은 3분기 매 출 가이던스로 2 분기 보다 무려 18% 낮은 37 억 달러를 제시. HDD 매출이 감소하고 NAND ASP 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은 결국 NAND 시장 의 수요 절벽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함.
So What
가이던스 하향을 반영하면, 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1/3 수준 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현재 컨센서스에 찍히는 두 회사의 FWD PER 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매크로 악재의 상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Fed Pivot 에 대한 기대감 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 이제 다시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저울질이 필요해졌 다. 그런데, 우리가 볼 때 현재 시장의 내년 실적에 대한 전망치는 여전히 비현실적인 것으 로 보인다. 앞으로 반도체 및 기타 섹터에 대한 이익 추정치 조정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 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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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이번엔 마이크론…반도체 부진 예상보다 심각, 악몽 시작되나 - 머니투데이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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