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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매수 (2021.04.03)

2021.04.03

목표가 30만원

 

아래는 지난 3월16일 메리츠 증권 리포트

analysis.downpdf (hankyung.com)

 

핵심은 ‘공급’이 아닌 ‘수요’에 있다.

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생산 차질 발생 , 현대 기아 또한 영향권 진입 (4월) 예상되나, 점진적 해소 (3Q21E) 기대

 반도체 부족에 따른 단기 생산 차질, 주가 방향성에 미칠 영향 제한적이라 판단

 핵심은 구조적 소비 심리 회복과 수요 증가. 일시적 생산 차질은 재고

 인센티브 축소와 잠재 수요 축적으로 연결. 2H21 공급 정상화 통해 해결될 문제

 현대  기아 주가, 영업지표 개선 강도  모빌리티 성장성 확보에 더욱 연동 예상.

 

오는 4월, 현대 기아 또한 반도체 공급 문제 직면

20년 12월 VW Wolfsburg 공장의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글로벌 OEM 들의 반도체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  기아는 과거 부품 조달 차질 경험 을 바탕으로 빠르게 재고를 확보, 아직까지 유의미한 생산 문제를 겪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4월부터는 양사 또한 반도체 부족의 직접적 영향권에 진입할 예정이 다. 양사의 생산 차질은 공급 업체들의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며, 3Q21 중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생산 차질 ≠ 주가 하락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M의 경우 북미 생산 거점들의 장기 가동 중단에도 지난주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 반도체 공급 차질은 단 기 이슈이기 때문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제조 난이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 아니며,

공급 업체의 라인 조정만으로 생산 확대가 가능하다.

2) C19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및 구조적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 크다. 미국 기준 실질 차량 구매 가 격 (Actual Transaction Price)은 상승, 판매 인센티브는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완 성차 업체들의 21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이유이다.

 

수요 확보 위한 경쟁력 점검이 핵심

지금은 우려가 아닌 성장에 대한 기대에 관심을 가질 시기이다.

 

현대 기아 또한 2Q21 생산 차질이 예상되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1) 성공적 신차 출시로 경쟁 업체 대비 차별화된 영업 성과 (점유율 확장  인센티브 축소)를 기록하고 있다.

2) SUV  Luxury 중심의 판매 확대로 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공급 부족은 재고 축소를 통한 ASP 추가 확대 기재로 작용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다.

3) 선도적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e-GMP 모델로서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전제 조건인 효율적 에너지 공급 역량을 증명했다. 2H21 이후 FOTA  집중형 Architecture  In-Vehicle Processor 구축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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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analysis.downpdf (hankyung.com)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실적 영향 점검

 

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생산 차질 발생

 현대  기아 또한 영향권 집입 (4월) 예상되나, 점진적 해소 (3Q21E) 기대

 반도체 부족에 따른 단기 생산 차질, 주가 방향성에 미칠 영향 제한적이라 판단

 핵심은 구조적 소비 심리 회복과 수요 증가. 일시적 생산 차질은 재고

 인센티브 축소와 잠재 수요 축적으로 연결. 2H21 공급 정상화 통해 해결될 문제

 현대 기아 주가, 영업지표 개선 강도, 모빌리티 성장성 확보에 더욱 연동 예상.

 

글로벌 완성차 업체 동향, 생산 차질 ≠ 주가 하락

 실적 추정치 하향 20년 12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반도체 부족 상황이 지속 중이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추정치 또한 뺄셈이 아닌 덧셈이 확인되고 있다.

이유는 세 가지다. 1) 반도체 공급 차질은 단기 이슈다. 라 인 조정만으로 생산 확대 가능하며, 6-7월부터 문제가 해소된다. 2) 단기 실적 우 려가 제한적이다. 수요 확장 국면 속 발생한 공급 차질로 실질 판매단가 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Q 감소를 P 상승으로 방어한다.

3) 공급자 우위 시장이 예상된 다. 공급 부족에 의한 1H21 초과 수요는 대기 수요로 누적된다.

수요 환경이 더욱 좋아질 2H21은 축적된 대기 수요가 더해지며 매력적 판매 환경이 마련될 것이다.

 

현대  기아 반도체 실적 영향 제한적

생산 영향: 선제적으로 공급 부족 예측한 현대  기아, 20년 10월부터 반도체 대량 구매 및 선도 계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공급 영향 제한적이었으며, 4-5월 일부 라인 영향 불가피하나 6월부터 완화 예정이다. 공급 차질을 감안한 2Q21 생산량은 운영 계획의 95%  사업 계획의 99%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 Renesas 화재 영향 은 없다.

공급물량의 95% 이상을 NXP , Infenion , ST Micro 등에서 조달한다. 오히려 Renesas 의존도 높은 일본 업체들 생산 차질의 반사이익이 가능하다.

 

손익 영향: 반도체 원가 비중은 1%이다. 단기 구매단가 상승 +20% 예상되며, 이로 인한 영업이익률 훼손 -0.2%p 가능하다. 그러나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더 크다. 업계 전반의 공급 차질과 이에 따른 수요 초과가 실질 가격 상승 (ATP)으로 이어 지고 있다. 판매 Mix도 좋아진다. 반도체 수급 영향은 낮은 수익성의 차량 생산라 인에 먼저 반영될 예정이다. Mix 개선의 실적 부양 효과는 2H20 증명된 바 있다.

 

실적 개선세 지속, 본질은 수요, 상품 경쟁력, 모빌리티 기술 전개

‘판매 호조→ 재고 감축→ 인센티브 축소→ 실적 개선’의 선순환 지속 중이다.

산 업 전반 ATP 상승과 함께 SUV ,Luxury 판매 호조 통한 ASP Mix 개선 유효하다. 반도체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1Q21  반도체 영향권에 들어설 2Q21 모두 시장 기대 치를 상회하는 실적 실현을 전망한다. 양호한 실적 전개 속 주목해야 할 사안은 모빌리티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기술 전개이다. 높은 에너지 공급 효율성을 실현한 e-GMP 모델의 판매 호조와 2H21 FOTA 및 집중형 Architecture 상용화 실현이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 프레임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