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7월말 고정가와 현물가

2019.07.31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말 디램 고정 가격은

DDR4 8Gb가 6월말 3.31달러에서 11.18% 하락한 2.94달러이고,

PC 디램 8GB 모듈은 6월말 28.5달러에서 10.52% 하락한 25.5달러,

낸드 MLC 128Gb는 6월말 3.93달러에서 2.04% 상승한 4.01달러다.

 

3분기 낸드 가격 반등, 4분기 디램 가격 반등이라는 예상대로 될 것같은 움직임이다.

 

지난 하이닉스 컨콜에서 2분기 낸드의 빗그로스는 1분기대비 40%이상이라고 하였고,

오늘 삼성도 컨콜에서 2분기 급증한 낸드 빗그로스(30% 이상)로 낸드 재고가 감소하였다고 했습니다.

2분기 디램 출하량은 하이닉스는 13%증가, 삼성은 17% 증가.

(분석: 올해 낸드 빗그로스를 35%에서 40% 사이로 예상했으나 40%후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낸드 부족 사태는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노트북등에 SSD 장착률이 내년정도에 60%로 예상했는데

    이미 대부분 노트북에 SSD 장착되는 상황으로 내년에는 100% SSD가 장착될 것.

    HDD에서 SSD 사용으로 일단 대체되면 다시 HDD로 돌아가지는 못함).

 

삼성은 인위적인 감산은없으나 미세공정등으로 감산은 인정.

삼성은 낸드 재고는 감소했고 디램 재고는 1분기말과 비슷하다고 함.

2분기말부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1,2위 업체의 주문이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함.

 

3분기 글로벌 서버 출하량은 2분기대비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와 스마트폰 신규 모델의 출하(스마트폰의 메모리 장착량이 크게 증가함)와

서버 시장의 주문 증가등으로 메모리 시장은 상반기보다는 더욱 나아진 여건이 될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

 

8Gb 디램 고정가는 2.94달러로 하락했으나 현물가는 7월초 3달러에서 상승한 3.63달러(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현물가가 상승한 후 2-3개월 뒤에는 고정가격도 상승할 것이므로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디램 고정 가격은 늦어도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다.

 

누차 얘기하지만 작년의 디램 가격 상승 공포로 고객사들이 필요량의 2배를 주문하여

2018년말에는 고객사(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들의 서버 디램 재고가

정상 수준인 4주치보다 많은 10주치 정도였는데 7월에는 정상 재고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함.

(하이닉스는 7월25일 어닝콜에서 고객사들의 서버 디램 재고가 6월말 기준 6주치정도로 추정).

 

위에서 언급했듯이 3분기에는 전분기대비 서버 출하량이 18% 증가할 것이라고 했으니

서버 디램 주문량도 그 이상이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신규 서버 CPU는 서버 디램을 2배 장착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