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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량

아이폰, 빅사이클 진입(2022.02.21)

2022.02.21 KB증권 보고서

20220221071450507K.pdf (kbsec.com)

 

애플, 4분기 중국 스마트 폰 점유율 1위 (21.7%)

— 2022년 2월 18일 시장 조사기관인 카운트포인트 리서치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애플은 중국 스마트 폰 시장에서 중국의 역성장 (4분기 중국 스마트 폰 출하량 전년대비 -11%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 판매호조로 점유율 21.7%를 달성하며 1위 (4분기 아이폰 출하량 전년대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 빅3 (OVX: 오포, 비보, 샤오미)와 아너 (HONER) 등 중국 현지 4개사의 점유율은 65.9%를 차지했다. 4분기 중국 스마트 폰 점유율은 1위 애플 (21.7%), 2위 아너 (16.7%), 3위 오포 (16.6%), 4위 비보 (16.5%), 5위 샤오미 (16.1%) 등을 기록했다.

 

아이폰, 올해 10년 만에 최대 점유율 달성 전망

— 2022년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에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점유율 (애플 스마트 폰 점유율: 2012년 18.3% → 2022년 17.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8% 증가한 2.6억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 폰 점유율은 2012년 최고치 (18.3%)를 달성한 이후 7년간 13~15% 수준에 정체돼 있었으나

2019년 13.1%를 저점으로 2020년 14.7%, 2021년 17.3%, 2022년 17.8%로 3년간 확대 추세가 기대된다.

 

최선호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2022년 9월 출시될 아이폰14는 애플 부품 업체들의 예상 주문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억대 수준에

근접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전작 (아이폰13)대비 초기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① 아이폰14 하드웨어 주요 스펙이 2015년 아이폰6S 이후 7년 만에 큰 폭으로 개선 (D램: 6GB → 8GB, 카메라 화소: 12M → 48M)되며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다수 기능이 최초 지원되고,

② 올 하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 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제품이 부재하며,

③ 하반기로 갈수록 부품 공급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