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AMD와 오라클, 5만 개 GPU 도입 합의 발표 — AI 투자 열기 속 협력 확대
AMD(Advanced Micro Devices, AMD)가 잇따른 AI 협력 소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요일(현지시간) AMD는 오라클(Oracle, ORCL)과 손잡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에 5만 개의 GPU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AMD가 10월 6일 오픈AI(OpenAI, OPAI.PVT)와 체결한 대규모 협약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당시 AMD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의 일환으로 총 6GW(기가와트) 규모의 칩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그 과정에서 오픈AI가 AMD 지분의 최대 10%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협약이 발표된 당일 AMD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습니다.
현재 AMD 주가는 연초 대비 79%,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28%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번 오라클 계약 역시 오픈AI 협약과 마찬가지로, AMD가 차세대 MI450 AI 칩을 2026년 하반기에
오라클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MD 측은 이번 협약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MD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에 AMD Helios 랙 서버를 기반으로 한 AI 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서버에는 차세대 Epyc Venice CPU와 Pensando Vulcano 네트워킹 솔루션이 함께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AMD가 AI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 NVDA)와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AI 반도체 기업들과 데이터센터·인프라 기업, 그리고 AI 소프트웨어 개발사들 간에는
대규모 협약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 오픈AI(OpenAI)는 브로드컴(Broadcom, AVGO)과 협력해 10GW(기가와트) 규모의 맞춤형 칩을
공동 개발·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칩들은 챗GPT(ChatGPT) 개발을 위한 차세대 AI 인프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픈AI(OpenAI)는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10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0GW(기가와트) 규모의 GPU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오픈AI는 오라클(Oracle)과 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대형 계약들은 **AI 투자 생태계의 순환 구조(circularity)**에 대한 우려와 함께
AI 거품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마존(Amazon, AMZN)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와 같은 일부 전문가들은, 일부 기업들이
**아직 제품도 없는 AI 스타트업에 과도하게 자금을 투입하는 ‘거품형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러한 막대한 지출과 고평가된 주가가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
건실한 재무구조와 실질적인 이익 성장에 기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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