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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2022년3분기 출시(2022.05.12)

2022.05.12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로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 승부수 - 전자신문 (etnews.com)

 

인텔은 10일(미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텔 비전 2022' 행사에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사파이어 래피즈) 초도 물량을 출하 중”이라며 “올해 안에 추가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인텔이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다.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DDR5를 지원하며 기존 세대 대비 30배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3분기 사파이어 래피즈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발 앞서 사파이어 래피즈를 도입한 곳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다. 아르곤 연구소는 1초에 200경(京)번 연산이

가능한 '오로라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오로라 슈퍼컴퓨터에는 1만8000여개 사파이어 래피즈가 탑재된다.

 

인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폰테 베키오'도 5만4000여개 적용된다.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보다 정확한 기후 예측과 암 치료법 개발 등에 활용된다.

아르곤 국립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오로라 슈퍼컴퓨터 설치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데이터센터와 AI 시장을 선점하려는 인텔 전략의 상징이다. 공식적인 초고성능 CPU와 GPU 출시에 앞서 슈퍼컴퓨터 활용 사례를 공개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리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오로라 슈퍼컴퓨터에 '원API'도 지원한다. 원API는 CPU와 GPU를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한 개발자용 소프트웨어(SW)다. 인텔 SW 역량을 대표하는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