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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2020년1분기 반도체 장비매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

2020.06.21

 

2020년1분기 반도체 장비매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2019년1분기 137억달러에서 2020년1분기 155억달러로 13% 증가.

한국은 28.9억달러에서 33.6억달러로 16%증가. 전분기(2019년4분기) 23억달러 대비로는 46%증가.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연간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18년 645억달러에서

7% 감소한 598억달러였다.

 

특히 메모리 시장 중심의 한국에서의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18년 177억달러에서 2019년 100억달러로

44% 감소하였다.

 

이는 연간 디램 수요 15-20% 성장과 낸드 수요 35%-40% 증가에 필요한 장비 투자에 크게 못미치는 

금액으로 이는 2020년과 2021년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나타날 것이다.

 

낸드 수급만 보더라도 2020년 글로벌 낸드 공급량은 연간 약 5천억GB일 것이나,

작년부터 급격히 하락한 낸드 가격으로 PC뿐만아니라 데이터센터에서도

기존 HDD를 밀어내고 SSD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낸드 공급 부족을 야기하고 있다.

 

연간 PC 수요는 2.5억대인데 PC 1대당 SSD 장착량은 500GB 이상이다.

연간 PC에 필요한 1250억GB이다.

 

스마트폰의 연간 판매량은 14억대이고 평균 스토리지는 100GB이상이다.

스마트폰에 필요한 낸드는 연간 1400억GB이다.

 

낸드의 연간 공급량 5천억GB는 PC와 스마트폰 수요로 50%이상이 소진된다.

 

그외에도 CCTV,USB, 스마트TV등 낸드를 필요로하는 수요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데이터센터의 저장 용량은 1조8천억GB정도 이다.

지금은 많은 부분을 HDD가 차지하고있으나 결국에는 대부분 저장 장치는 SSD가 대체하게 된다.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의 50%만 SSD로 대체된다해도 필요한 낸드는 9천억GB가 된다(2020년 기준).

아무리 많은 금액을 투자한다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자.

2020년 HDD의 연간 출하 용량은 1조1천억GB라고 예상한다.

이 HDD는 대부분 SSD로 대체될 것이다. 일단 HDD에서 SSD로 대체되면 HDD 생산 공장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브라운간 TV가 LCD TV에 밀려 사라지듯이...

 

그래서 향후 10년간 낸드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