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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은 투자등급 회사채 250억 달러어치를 발행(2026.08.07)

2026.08.07

 

알파벳은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 인공지능(AI) 관련 회사채 가운데 올해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주문을 확보한 뒤,

투자등급 회사채 250억 달러어치를 발행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목요일 진행된 이번 회사채 발행에는 한때 약 1,150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오라클 회사채에 몰린 사상 최대 규모인 1,290억 달러와

지난 3월 아마존 회사채가 끌어모은 약 1,260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알파벳 회사채에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가 나타난 것은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회사채 발행이 쏟아지고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지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기업 회사채가 매도 압력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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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 2026년 8월 6일 발행한 250억 달러 회사채는 한 가지 금리가 아니라, 만기 2년부터 40년까지 10개 종류(트랜치)로 나뉘어 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년 만기물: 미국 10년 국채금리보다 약 0.85%포인트 높은 수익률
  • 40년 만기물: 미국 장기 국채금리보다 약 1.30%포인트 높은 수익률

  • 전체적으로 추정되는 발행수익률은 만기에 따라 대략 연 4%대 후반~6%대 초반입니다.
  • 10개 중 8개는 고정금리, 2개는 변동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발행 당시 10년 미국 국채금리가 약 4.4%였다면,

10년물 발행수익률 ≈ 4.4% + 0.85% = 약 5.25%

 

정도가 됩니다. 40년물은 장기 국채금리에 1.30%포인트를 더하므로 약 6%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표면금리(쿠폰금리)와 발행수익률이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보도에는 국채 대비 가산금리만 공개돼 있고, 각 만기별 확정 쿠폰금리는 알파벳의 최종 발행조건 공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발행에는 목표액의 약 4.6배인 1,150억 달러가 몰렸지만, 알파벳이 평소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제시했기 때문에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Bloomberg 보도 내용을 전재한 Business Times,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