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4
용어 정리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를 의미하며 EPC공정의 앞단계의 설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상세설계,조달과 건설을 일괄하는 것.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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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업종 과점화로 시장 개선의 효과를 크게 누릴 가능성이 있는 주요 플랜트 기자재업체인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를 관심주로 제시.
유럽 EPC기업들은 현재 플랜트 시장을 장기 호황의 초입기 (beginning of multi-year upcycle)로 보고 있었다.
20221104072311250K.pdf (kbsec.com)
건설/플랜트 기자재
[유럽탐방기 II] 전통과 친환경. 중동 ‘양수겸장’ 투자의 시대
플랜트 업황 개선 확인: 의지 있는 EPC기업 수혜. 플랜트 기자재 업체에게는 더 큰 기회 전망.
KB증권에서는 지난 8월 30일에 발간된 『해외수주 한 눈에: 빼앗긴 들판에도 봄은 오는가』를 통하여
MENA지역 중장기 발주 개선을 전망한 바 있다.
유럽 EPC기업 미팅과 FEED 기업 스터디를 추가적으로 진행한 결과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개의 큰 주제가 전통 Oil&Gas 플랜트와 대형 친환경 플랜트의 발주를 이끄는 분명한 CAPEX사이클이
도래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업황 개선 속 지속적인 화공플랜트 수주 확보와 친환경 플랜트 영역 진출이 예상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해외수주에 다소 보수적인 한국 EPC기업과 달리 업종 과점화로 시장 개선의 효과를
크게 누릴 가능성이 있는 주요 플랜트 기자재업체인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를 관심주로 제시한다.
유럽 EPC기업 탐방: Multi-Year Upcycle의 시작.
KB증권에서는 플랜트 시장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파악하고자 지난 9/23, 9/27 양일간 영국 및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EPC기업 2개 회사와 직접 방문 및 컨퍼런스콜 미팅을 진행하였다.
유럽 EPC기업들은 현재 플랜트 시장을 장기 호황의 초입기 (beginning of multi-year upcycle)로 보고 있었다.
전통적인 Oil & Gas 플랜트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 플랜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랜트 시장의 개선 강도와 지속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불안정한 매크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발주시장의 개선 양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는데, 이는
① 유가 및 가스 가격 강세에 더불어, ②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테마가 플랜트 시장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서 발주처 입장에서는 매크로 상황보다 더 중요한 발주, 투자 이유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한 MENA 프로젝트 시장. 2023년 44.6% 증가 전망.
2022년 상반기 높은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으로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던 MENA 발주 시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3년의 MENA지역에서는 최종 EPC 계약완료가 내년 상반기 집중되고 추가적인 대형 프로젝트 진행이 가속화되면서 2022년 대비 44.6% 증가한 1,913억 달러 수준의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다소 부진했으나 2023년 대형 5개 EPC社의 신규수주는 20.0조원으로 2022년 대비 4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플랜트 시장의 전방위적인 개선 속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개선이 예상되며 현대건설 (별도)의 경우 네옴시티를 중심으로 수주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억해 두면 좋을 세 가지 업황의 결
투자자 입장에서 기억해 두면 좋을 2023년 세 가지 업황의 결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2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입찰 진행이 활발해지며 프로젝트 시장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2022년보다는 2023년부터 최종 계약 및 본격적인 발주물량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둘째, 2023년 발주시장의 온기가 지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 UAE, 사우디를 비롯 그간 부진했던 쿠웨이트와 기타 MENA 국가에서의 프로젝트 진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셋째, 대형 친환경 플랜트의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음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MENA 지역에서는 총 46개의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데 대표적으로 금년 12월 Financing Close를 앞두고있는 65억 달러규모의 네옴 수소 프로젝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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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기업개요: 수출 비중 73%의 Fitting 업체.
성광벤드는 1980년 설립된 금속 관이음쇠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용접용 관이음쇠로 석유화학, 조선해양, 발전플랜트 등의 산업에 사용된다. 재질별로는 Carbon Steel, Stainless Steel, Alloy Steel, Non Ferrous 관이음쇠를 공급한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73% 수준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관이음쇠 사업을 영위하는 화진피에프가 있다.
2Q22 매출액 671억원 (+84.7% YoY), 영업이익 87억원 (흑자전환 YoY).
2Q22 연결 실적은 북미/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며
매출액 671억원 (+84.7% YoY), 영업이익 87억원 (흑자전환 YoY), 지배주주순이익 98억원 (흑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했다.
체크 포인트: 1) 유통 경로 다변화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증가에 안정적 수혜 전망.
E&C에 대한 의존도 축소로 북미 및 중동 내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투자 증가 시 안정적인 해외 신규 수주 확대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상반기 기준 E&C를 제외한 수출 비중은 79%, 해외 거래처향 직수출 비중은 52% 수준이다. 과거와 달리 국내 E&C의 글로벌 사업 수주에 실적이 연동되기보단 글로벌 인프라 투자 증가에 직접적인 낙수 효과를 예상한다.
2) 비카본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비카본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향후 예정된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경우 LNG, 수소,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아 비카본 재질 제품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기준 비카본 제품의 평균 단가는 카본 제품 대비 5.7배 수준이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또한 높다.
리스크 요인: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 및 축소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성광벤드의 실적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Clarksons에 따르면 미국, 모잠비크, 카타르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9.6MTPA, 25.6MTPA, 73.8MTPA 규모의 LNG 생산량이 추가될 예정에 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 자금 문제 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 및 축소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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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포스코인터내셔널 LNG터미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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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대규모 LNG프로젝트 시작... 조선3사 걱정 無 by 지인뉴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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