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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낸드 메모리 향후 5~10년간 상승장

2020.07.19

 

2020년1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한 135억달러 입니다.

 

2020년1분기 회사별 낸드 매출

 

낸드 매출의 증가 이유는 데이터센터향 낸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상승하였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재고도 줄어들면서 정상 재고 수준까지 재고가 감소했습니다.

 

가트너(Gartner, 2020년 4월 금액기준)의 전망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모바일 및 SSD 등 스토리지 분야 적용

확대를 통해 2015년 3.5%($308억), 2016년 14.9%($354억)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2017년은 51.9%($537억)의 높은 성장을, 2018년에도 7.8%($580억)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2019년에는 과잉 공급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NAND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23.1%($445억)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loud Computing 및 IoT 시대가 전개되며 Data Center의 Storage 용량 확대

실시간 정보처리의 필요성 상승으로 SSD의 비중이 높아지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 기기의 대당 용량 증가를

통해 NAND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낸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할것인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1. 5G시대에 낸드 수요 낙관적(2020.03.31)

  

  대만의 낸드 컨트롤러 업체인 파이슨(Phison)의 사장은 5G기지국 건설, 자율주행차와

  엣지컴퓨팅등 5G관련 수요로 인해 낸드의 부족사태가 올것으로 예상하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2. 미국의 화상회의 업체인 줌비디오(Zoom Video Corporation)는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등으로

   2019년말 일 이용자 수가 천만명에서 2020년4월말 3억명으로 30배로 급증.

   회사는 긴급하게 메모리 구입을 추진했다고 함.

  물론 증가한 이용자가 모두 유료 이용자는 아니나 지난 4월말 마감한 2020년1분기 매출은

  전분기(1.88억달러)대비 74% 증가한 3.28억달러, 순이익은 0.14억달러에서 92% 증가한 0.27억달러 달성.

 

3. 현재 코로나 사태로 재택 경제가 성장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는 상황.

   PC 사용자에서는 게임용 데이터가 1위로 증가하고

   스마트폰 사용자에서는 동영상 사용이 1위로 증가.

 

4.클라우드 업체들의 점유율 경쟁이 다시 시작.

  미국 IT업체의 실적을 분석해 보면 데이터센터 부문의 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있다.

  일 예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AWS)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15%정도이나 순이익은

  전체 이익의 50%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부문이다.

 

  2018년 클라우드 사업 경쟁으로 서버 디램등을 마구 사들이던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같은

 미국 데이터센터업체들은 지나친 재고 축적으로 2019년에는 매수 규모를 줄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춰 데이터센터의 서버 증설및 신규 건설에 착수. 

 

5. 현재 데이터센터에서는 신규로 설치하는 저장장치는 대부분 SSD를 채택.

   공간은 늘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전기 사용이 적고 부피가 적은 SSD 사용.

 

6. 한국에서도 네이버 카카오등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추가 또는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에 총 58조원을 투입할 것(2020.07.15).

모든 산업분야에 인공지능(AI)과 5G 융합 확산을 지원하고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정부를 구축하는 등

DNA(Data, Network,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교육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또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 시장에서 예상하는 글로벌 낸드 수요 빗증가율은 35%~40%이나

   메모리 업체의 CAPEX 감소로 향후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갈 것으로 예상.

 

   글로벌 낸드 수요는

   2500억GB(2018년)-->3500억GB(2019년)-->4900억GB(2020년 예상)-->6860억GB(2021년 예상).

 

  위 수요에 맞추려면 연간 낸드에만 200억달러이상의 투자가 이뤄줘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

  왜냐하면 메모리 회사들은 연간 매출의 1/3정도를 CApex로 사용(디램과 낸드)하는데 작년과 올해는 2018년대비

  감소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아래 그래프는 연간 낸드 공급 증가율 40%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액을 나타낸 것.

 

 

  8.하이닉스의 연도별 CAPEX

    6.65조원(2015년)-->6.29조원(2016년)-->10.30조원(2017년)-->17조원(2018년)-->12.7조원(2019년)

    회사는 2020년1월 실적 발표시 2020년 설비 투자액은 2019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죠.

 

   설비 투자액이 감소하면 다음해와 다다음해 2년간은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가격은 상승합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도 좋아지고 순이익도 증가합니다. 당연히 주가도 상승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 사태와 5G 시대의 개화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합니다.

 

   하이닉스의 주가가 언제 오르느냐만 남았지 오를것은 확연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