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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SK하이닉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2024.04.25)

2024.04.25

디램 ASp  전분기 대비 20%이상, 낸드는 30%이상 상승.

재고 가격 상승으로 재고 평가액 0.9조원 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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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 순이익 1조 9,170억 원
·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 높은 실적
· eSSD 판매 확대 및 제품가 상승으로 낸드도 흑자 전환 성공
· “AI 메모리 1등 경쟁력 바탕으로 실적 지속 개선할 것”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됨.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을 구현하기 용이하고,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음.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대로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캐파 확대를 위한 적기 투자를 해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는 고객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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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가격 전분기대비 30%이상 상승, 출하량은 비슷, 낸드 흑자 전환.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실적발표회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낸드는 수요 개선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SSD 위주로 판매가 확대돼 전분기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했고 ASP는 크게 

올라 전분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높은 SSD 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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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상향(+5%) 목표주가는 25년 BPS(110,038원)에 Target P/B 2.1x(과거 P/B Band 상단 수준) 를 적용하여 230,000원(+5%)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24 매출액 12.43조원(YoY +144%), 영업이익 2.89조원(YoY 흑자전환)을 기록, 영 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

 

1Q24 DRAM과 NAND 가격 상 승이 가파르게 발생하였으며, 1분기 NAND 영업이익은 0.5조원으로 재고평가손실 환 입/일회성(0.9조원)으로 이익률 개선. 2Q24 DRAM, NAND Bit Growth는 각각 14% QoQ, flat QoQ 추정, ASP는 DRAM 11% QoQ, NAND 10% QoQ로 전망 여전히 HBM에서 확고한 지위 입증, eSSD 수요 성장 1Q24 DRAM 매출액 7,6조원(YoY +158%), 영업이익 2.3조원(YoY 흑자전환)으로 고 부가 DRAM(HBM, DDR5)이 호실적 견인. 다만 1분기 Bit Growth는 계절적인 요인으 로 PC/모바일/컨슈머향 DRAM 수요가 부진하며 -14% QoQ로 판단. 2분기 AI/서버 향 DRAM 매출 비중 확대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이익률 개선이 가파를 전망 1Q24 NAND 매출액 4.3조원(YoY +161%), 영업이익 0.5조원(YoY 흑자전환)으로 추 정, eSSD 및 고용량 SSD의 수요 증가와 NAND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환 입(0.9조원)으로 흑자전환 달성

 

24년 매출액 63.2조원, 영업이익 19.4조원 추정(NAND도 본격 회복 시작)

24년 DRAM과 NAND 영업이익은 각각 16.8조원(OPM 41%), 2.8조원(OPM 14%) 예 상.

여전히 AI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DRAM에 이어 NAND까지 AI 수혜가 이어짐 (QLC 기반의 고용량 eSSD 수요 증가).

 

2Q24부터 HBM3E 매출 반영되며 DRAM 이 익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재평손 환입분을 제외하더라도 NAND 성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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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 2024.04.25  오후 6:26:38 산업/기업 > 기업분석
      • ◆ 1Q24 Review: 재고평가충당금 환입으로 전망치 상회 SK하이닉스의 24년 1분기 매출액 12.4조원(YoY +144%, QoQ +10%), 영업이익은 2.9조원(YoY 흑자전환, QoQ +734%)을 기록.
      •  
      • 하나증권의 가정과 비교하면 출하는 하회한 반면에 가격은 상회 DRAM 출하는 전분기대비 15% 감소, 가격은 21% 상승해 매출액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작았음. 다만, HBM을 필두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확대와 양호한 가격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추정치를 상회 NAND 출하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가격은 32% 상승해 마찬가지로 당초 예상을 하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eSSD 중심으로 믹스가 개선되었고, 재고평가충당금 환입으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규모는 DRAM, NAND 합산으로 0.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  
      • ◆ 2Q24 Preview: HBM 3E 매출 반영 시작
      • 24년 2분기 매출액은 16.1조원(YoY +120%, QoQ +30%), 영업이익은 5.2조원(YoY 흑자전환, QoQ +82%)으로 전망.
      •  
      • HBM 3E 출하가 시작되며 DRAM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 DRAM 출하는 14% 증가, 가격은 21% 상승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
      •  
      • 기존 제품보다 가격 프리미엄이 붙은 HBM 3E가 매출액에 반영되며 Blended ASP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  
      • NAND 출하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고, 가격은 15% 상승할 것으로 가정. 가격 가정은 eSSD 수급이 타이트해 가격 상승 여력이 높아 분기 중에 상향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 재고평가 환입 규모는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
      •  
      • ◆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 전망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을 유지. 메모리 업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큼. 아울러 고용량,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 SK하이닉스는 HBM, eSSD 비중확대로 인해 Blended ASP 상승 여력을 확보한 상황.
      •  
      • 24년 2분기부터 매분기 HBM 3E 비중이 확대되며 DRAM의 가격이 하나증권의 가정을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일반 DRAM CAPA 부족으로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까지 회복될 가능성도 있음 4월 24일 M15X 투자를 공시했는데, 2025년 이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 확보 차원의 선제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