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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실망스러운 2분기 전망에 하락(2025.04.25)

2025.04.25

 

 

 

Intel Stock Drops On Disappointing Second-Quarter Outlook | Investor's Business Daily

인텔 주가, 실망스러운 2분기 전망에 하락

 

고전 중인 반도체 대기업 인텔(INTC)은 목요일 늦게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분기 가이던스는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인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둔 인텔은 1분기(3월 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 13센트, 매출 12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1센트, 매출 123억 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18센트의 순이익과 127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기준(GAAP) 기준으로 인텔은 1분기에 주당 1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분기(2분기)에 대해 인텔은 조정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은 112억 달러에서 124억 달러 사이, 중간값 기준으로는 118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GAAP 기준으로는 주당 32센트의 손실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인텔이 2분기에 주당 7센트의 이익과 128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2센트의 이익과 128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는 립부탄(Lip-Bu Tan)이 지난 3월 18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처음 발표된 것이다. 그는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사업을 재건하는 과제를 맡고 있다.

 

목요일 늦게, 립부 탄 CEO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기업 차원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더 나은 실행력과 운영 효율성을 추진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인텔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추진함으로써, 기본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 계층을 축소하고 조직을 간소화하는 구조조정(일자리 감축)이 포함된다.

화요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비효율적인 관료주의를 없애고 보다 민첩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탄 CEO는 인텔 내 엔지니어 중심 문화를 재건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식시장의 시간 외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5% 이상 하락해 20.39달러를 기록했다. 정규 거래 시간 동안에는 4.4% 상승하며 21.49달러에 마감했었다.

 

인텔의 또 다른 핵심 초점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다. 인텔은 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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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텔의 연도별 손익계산서.단위는 천달러.

2024년 매출 531억달러, 영업익 마이너스 47억달러,순이익 마이너스 187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