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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메모리가 부족한 이유

2018.03.10

메모리가 부족한 이유를 분석합니다.

낸드위주로 분석해봤습니다.

 

하나:디램 공급은 연간 20%씩 증가하고, 낸드는 연간 40%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증가하기가 힘든 실정이지만 시장에서 디램과 낸드의 수요가

이 정도씩 증가한다고 예측하므로 공급도 이 정도 증가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둘: 전 세계 데이터 저장 용량은 연간 45%씩 증가한다고합니다.

 

셋: 데이터센터 저장 장치 중 SSD사용 비중은 2017년에는 15%정도이고

매년 10%씩 늘어나 2025년에는 SSD비중이 100%가 된다고합니다.

어떤 분석 기관에서는 5년내로 SSD비중이 100%가 된다는 분석도 있음.

우리는 적은 증가율로 분석합니다.

 

넷: 2018년 낸드 가격의 하락으로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의 SSD채용률이 급증.

일예로 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어 노트북의 SSD채택률이 60%를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는 2019년에나 가능한 수치로 예상했었습니다.

 

또 마이크론은 2018년11월6일 QLC 낸드로 만든 96단 3D SSD 5210ion 판매한다고 발표.

이 SSD의 가격은 10K RPM HDD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면서 데이터센터의 HDD를 SSD 급격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

 

그래서 낸드 가격이 하락할수록 SSD 사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입니다.

즉 아래 표보다도 데이터센터에서의 SSD채택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디램 공급량(연 20%증가)

117억 GB

140억 GB

168억 GB

201억 GB

242억 GB

낸드 공급량(연

40%증가)

1,782억 GB

2,495억 GB

3,492억 GB

4,890억 GB

6,845억 GB

데이터센터 저장용량 (연 45%증가)

5,800억 GB

8,400억 GB

12,200억 GB

17,700억 GB

25,660억GB

데이터센터 저장장치중SSD 사용 비중

15%

25%

35%

45%

55%

데이터센터에서

필요한 낸드량

870억 GB

2,100억 GB

4,270억 GB

7,965억 GB

14,110억 GB

 

위 표에서 보듯이 내년이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낸드 소요량이 4270억GB로

전체 낸드 공급량 3492억 GB보다 많게됩니다.

이 수요량외에도 스마트폰이나 PC등에 소요되는 낸드 수요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낸드 공장을 많이 지어도 낸드 수요량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이닉스는 2017년 현재 월 27만장 정도의 낸드 생산 캐파가 있습니다.

2018년 말이면 청주에 월 20만장 캐퍼의 낸드 공장이 완공되고

생산 장비가 입고되면서 낸드 생산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