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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AMD-인텔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의 매출총이익률 비교/일시적인 무역 휴전으로 시장 낙관론 회복… 기술 및 반도체 주가 급등(2025.05.24)

2025.05.24

요약: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7.4조원)은 마이크론(2.48조원)의 약3배 수준이다.

하지만 5월23일 현재시가총액은 145조원과 146조원으로 비슷하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매출을 비교해보면 ,하이닉스의 2025년1분기 매출은 17.6조원이고

마이크론의 회계년도  2025년2분기(2024년12월-2025년2월말) 매출은 11.27조원(80.53억달러,1400원 계산)으로  

매출은 하이닉스의 64% 수준이고,

 

매출총이익률은 하이닉스는 57.27%이고 마이크론은 37.9%로 하이닉스의 66% 수준이다.

이 차이는 HBM 매출에 따른 차이라고 볼 수있으며.하이닉스의 HBM 경쟁력이 뛰어남을 추정할 수있다.

 

영업이익도 하이닉스 7.4조원이고 마이크론은 2.48조원(17.73억달러,1400원 계산)으로 하이닉스의 34% 수준이다.

 

그러나 마이크론의 시총은 5월23일(미국시간) 현재 146조원(1043.48억달러,1400원계산)으로 하이닉스의 시총145조원과

비슷하다. 마이크론의 영업이익이 하이닉스 영업이익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볼 때  SK하이닉스가 매우 저평가 되었음을

알 수있다.

 

참고로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회계년도 2025년4분기, 2024년11월~2025년1월말) 매출총이익률은 73%였고,

이는 전년 동기 75%대비 하락한 수치로 실적 발표후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되었다.

엔비디아의 젠슨황은 2025년 후반에는 70% 중반 매출총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lackwell의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총이익률은 당분간 70% 초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Blackwell 생산이 완전히 자리잡게 되면,
비용 절감 여지가 많아지고, 총이익률도 개선되어 회계연도 후반에는 다시 70% 중후반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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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무역 휴전으로 시장 낙관론 회복… 기술 및 반도체 주가 급등

 

일시적인 무역 휴전 합의는 국제 무역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되살렸고,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무역 마찰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들면서,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론(Micron)을 비롯해, 시장 전반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엔비디아(NVIDIA, NVDA), 브로드컴(Broadcom, AVGO), AMD(Advanced Micro Devices, AMD)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한 달간, 엔비디아는 25%, 브로드컴은 22.5%, AMD는 17.8% 각각 상승했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가 마이크론 성장의 동력

 

마이크론은 여러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의 중심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인공지능(AI), 고성능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대한 노출도는 마이크론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DRAM과 NAND와 같은 고급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차세대 DRAM과 3D NAND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컴퓨팅에 필요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마이크론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전자에서 벗어나 자동차·기업 IT 중심으로 전환… 마이크론의 전략 다변화 성과 가시화

 

마이크론(Micron)의 사업 다변화 전략도 점차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소비자 전자 시장에서 벗어나,

자동차 및 엔터프라이즈 IT처럼 보다 안정적인 분야에 집중하면서 매출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이러한 균형은 경기순환적 침체 국면에서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HBM 수요 급증 수혜… AI 시장에서 입지 확대

 

마이크론은 현재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확대의 흐름을 강하게 타고 있습니다. 특히 HBM3E 제품은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높은 대역폭을 바탕으로 AI 워크로드에 적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엔비디아는 마이크론을 GeForce RTX 50 시리즈에 탑재되는 블랙웰(Blackwell) GPU용 HBM의 핵심 공급업체로 공식 확인하며, 마이크론이 AI 공급망 내에서 깊이 통합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론은 싱가포르에 새로운 HBM 고급 패키징 시설을 건설 중이며, 이는 2026년 가동을 시작으로 2027년 추가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는 AI 중심 시장을 겨냥한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마이크론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입니다.

 

튼튼한 실적 전망으로 재무 안정성 부각

마이크론의 재무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2025 회계연도 3분기(2025년3월-5월말) 가이던스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9%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53%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Zacks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연간 매출은 각각 41%, 3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EPS 역시 2025년에는 전년 대비 433%, 2026년에는 56%의 상승이 기대됩니다.

 

마이크론은 또한 실적 발표에서 꾸준히 시장 기대를 상회해 왔습니다.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Zacks의 EPS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으며, 평균 서프라이즈 비율은 10.7%에 달합니다.

 

MU 밸류에이션, 상승세에도 여전히 매력적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MU)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향후 12개월 예상 매출 대비 주가 비율(P/S)은 2.45배로, 반도체 업계 평균인 6.07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마이크론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P/S 비율 측면에서도 마이크론은 여전히 저평가

 

마이크론(Micron)의 주가 대비 매출 비율(P/S)은 엔비디아(NVIDIA), 브로드컴(Broadcom), AMD(Advanced Micro Devices)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브로드컴의 12개월 선행 P/S 배수는 15.59배, 엔비디아는 15.96배, AMD는 5.31배이며, 마이크론은 이들보다 훨씬 낮은 2.45배 수준입니다.

이는 마이크론이 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익성 압박, 단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

2025 회계연도 2분기 마이크론은 전년 동기 대비 38.3%에 달하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전분기 39.5%에서 37.9%로 하락하며 뚜렷한 분기 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마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NAND 플래시 가격 약세와 미국 아이다호주 신규 DRAM 생산시설의 초기 가동 비용 증가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론의 단기 실적 전망에는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더 우려되는 점은 마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중간값 기준 36.5%로 제시했는데, 이는 추가적인 마진 압박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HBM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마진 전망을 내놓은 것은 수익성 저하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AI 수요가 강한 상황에서도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마이크론이 이 급성장 중인 AI 시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이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만약 마이크론이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향후 수익 성장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 현재로선 MU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적절

 

마이크론의 기본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며, AI 기반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고합니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고,

혁신에 있어서도 매우 체계적인 접근을 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수익성(마진)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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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참고로 SK하이닉스의 매출총이익률은 52.18%(2024년3분기)-->52.44%(2024년4분기)-->57.27%(2025년1분기)로

상승 중이다.

 

각 분기별 매출총이익과 매출은 9조1710억/17조5730억(24년3분기),10조3660억/19조7670억('24년4분기),

10조1020억/17조6390억('25년1분기))

 

다음은 SK하이닉스의 매출,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률을 나타낸 도표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39.5%에서 37.9%로 하락하며 뚜렷한 분기 간 감소세를 보였으나,하이닉스는

분기가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있는데 이는 매출내 HBM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2024년4분기 디램 매출은 전체 매출의 74%이고 HBM 매출은 디램 매출의 40%를 넘어 섰으며,

2025년1분기 디램 매출은 전체 매출의 80%이고 HBM 매출은 디램 매출의 45%~50%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