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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도시바 정전 사태에대한 웨스턴디지털의 공식 입장 발표

2019.06.27

일본 도시바 공장은 전세계 낸드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데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가 생산량을 나누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6월27일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지난 6월15일 도시바 정전 사태에 관한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정전으로 설비(facilities)와 장비(process tools) 모두 손상이 되었다고 함.

도시바 정전으로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각각 60억GB씩 총 120억GB 감산될 것으로 추정.

이는 대부분 회계년도 2020년1분기(2019년7월-9월말)실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함.

 

이는 2019년 글로벌 낸드 출하량 2950억GB의 4%에 해당(유진투자의 분석).

이미 마이크론의 낸드 웨이퍼 투입량 10% 감축으로 전체 낸드 생산량의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 합해서 (삼성과 하이닉스는 불포함) 5.2%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

시장 조사 기관은 2019년 낸드 수요 공급에서 4.2% 공급과잉이라고 예상.

하지만 도시바 정전사태와 마이크론의 추가 감산등으로

연말에는 거꾸로 1.2%의 낸드 부족 사태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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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애널의 리포트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의 요카이치 정전사고 공식 코멘트 포함입니다.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29685

 

What’s New:
6월 15일 JV인 TMC(Toshiba Memory Corp.)의 요카이치 팹에서 정전사고 발생으로 생산시설 및 장비들이

영향을 받았음을 공식적으로 발표.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사고로 회계년도로 2020년 1분기(=2019년 9월 분기)에 자신들의 예상 물량 중

약 6엑사바이트(exabyte)(1엑사바이트는 10억 기가바이트)에 해당하는 웨이퍼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언급.


? Analysis:
TMC 생산 물량 중 대략 절반씩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가 나누어 공급받는 구조임.

따라서, TMC 전체로는 총 12엑사바이트에 해당하는 웨이퍼가 손실을 받은 것으로 추정됨.
유진투자증권의 NAND 수급 모델에 의하면 3분기 글로벌 NAND 총 공급 비트는 약 82 엑사바이트,

2019년 연간 총 공급 비트는 295엑사바이트로 예상됨.


따라서, 이번 TMC 정전 사고로 인해 3분기 글로벌 NAND 총 공급의 약 14.6%,

2019 년 연간 총 공급 물량의 약 4%에 해당하는 적지않은 물량이 영향 받을 것으로 추정됨.


? So What: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NAND 현물 시장에서 별다른 특이점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

NAND 재고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웨스턴디지털이나 도시바도 기존 재고를 활용해 실제 3분기 출하 차질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단기간에 NAND 가격의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과도한 재고 수준이

일정 정도 소진될 수 있다는 점과 마이크론 등 여타 NAND 업체들이 실질적 감 산을 확대에 돌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NAND 업황은 올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래는 웨스턴디지털의 주봉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