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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SK하이닉스 목표주가 16만원으로 +14% 상향

2022.01.19

SK하이닉스--  상반기 수급개선 전망

 

표주가 16만원으로 +14% 상향.

KB증권은 SK하이닉스 12개월 목표주가를 16만원 (12M forward BVPS X Target P/B 1.6배)으로 +14%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2년 D램 가격 전망치 상향 (-9% → -5% YoY)과 인텔 낸드 사업의 연결 실적을 반영해

2022년과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19%, 18%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2022년 D램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주문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20%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SK하이닉스 D램 공급 +17%를 상회할 전망이다.

 

시안 봉쇄, 상반기 메모리 가격에 영향

코로나19에 따른 1분기 중국 시안 봉쇄 조치는 물류 차질과 더불어 D램과 낸드 생산차질로 이어져

반기 메모리 수급 개선과 가격의 기대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 공장의 웨이퍼 투입량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마이크론도 D램 후공정 라인의 생산인력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동률이 축소되고 있다.

 

이같은 생산차질은 반도체 재고가 감소되고 있는 주요 세트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 상반기 메모리 가격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1분기 D램 가격은 두 자릿수 이상의 하락 전망 (시장조사기관 전망치: -10~15% QoQ)대비

다소 양호 (KB증권 추정: 1분기 -8% QoQ)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 추정 영업이익 14.1조원, +18% YoY

2022년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 53.2조원 (+23% YoY), 영업이익은 14.1조원 (+18% YoY, 영업이익률 26.5%)으로 추정된다. 이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PC와 모바일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서버투자,

②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감소 (4분기 8~9주 → 1분기 현재 6~7주),

③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재고 (2주)가 정상을 하회하고 있어

D램 가격은 2분기 바닥을 형성한 이후 3분기부터 점진적 상승세 전환이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