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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서버향 디램과 SSD의 수요 증가

2020.06.11

오늘 아침  웨드부시(Wecbush)가 마이크론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하락.

현재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서버향 디램과 SSD재고 축적이 이루어져서 하반기에는

서버 디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면서 5월 서버 디램 32GB 판매가가

전월과 같은 143달러인 것을 예로 들고 있다.

 

1.디램이나 낸드와 같은 메모리 산업은 시클리컬(cyclical) 산업이라고 부른다.

  1-2년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 제조사들은 설비 투자를 늘리고 이는 1-2년후에

  공급 과잉으로 나타나면서 메모리 가격은 하락한다.

 

 아래 그래프는 글로벌 메모리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1-2년정도 매출이 상승한후에 는 전년대비

매출 하락이 1-2년정도 일어난후 다시 상승한다는 모양을 보여 준다.

 

아래에는 안보이지만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하락하였고 2020년1분기부터는 약간 상승한 상태이므로

향후에는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있다.

(2019년1분기 하이닉스 매출 6.77조원/ 2020년1분기 매출 7.19조원)

 

연도별 글로벌 메모리 매출(단위: 십억 달러)

 

2.기본적으로 메모리 제조사들은 매출의 30%정도를 CAPEX로 투자하기 때문에 호황기에는

 적정 투자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불황기에는 필요한 투자보다 적은 투자가 이루어져서

 1-2년뒤에는 공급과잉과 공급 부족이 반복된다.

 

그러면 지금은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감소한 매출로 설비투자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1분기까지 투자 금액은 적정 투자 금액을 밑돈 상태이다.

이는 하반기에 일시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이 있을지라도 2021년에는 공급 부족과 수요 회복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아래 그림은 디램의 연도별 빗그로스와 투자 금액을 나타낸 것이다.

 

파란선은 디램 산업의 연간 빗그로스를 나타내는 것이고 노란색 화살표는 투자액은 증가하지만

빗그로스는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8년의 투자 금액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미세 공정 난이도등의 이유로 디램 빗그로스는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래는 낸드의 빗그로스와 투자 금액은 나타낸 것.

왼쪽 그림은 낸드 투자 금액은 증가하지만 빗그로스는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오른쪽 그림은 연간 낸드 수요 증가율 40%에 필요한 투자 금액을 나타낸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필요한 낸드 투자액(오른쪽)에 비해 더 많은 투자(왼쪽 흰색 막대)가 이루어진 것을 볼수있다.

그래서 2018년7월부터 2019년7월까지 약 1년간 낸드 가격은 하락했다.

 

 

 

3. 과연 2020년3분기에 서버 디램 가격이 하락하여 하이닉스의 실적에 영향을 줄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아애 이유로 걱정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

 

  가. 2019년 메모리업체들은 2018년 투자 금액과 비교해서 큰폭의 투자 감소가 이뤄졌다.

      하이닉스의 2018년 투자 금액은 14조원대이고 2019년 투자 금액은 8조원대였다.

      마찬가지로 삼성과 마이크론의 투자 금액도 큰폭으로 감소하였다.

 

     이런 연유로 메모리 공급과잉이 되기는 힘든 상태도 공급 가격의 하락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 디지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서버 관련 업체들의 3분기 실적 전망은 밝다.

 

     -서버 케이스 제조업체는 3분기에 실적 호조를 예상한다.

    - 서버 마마더보드업체들도 3분기 실적에 낙관적이다.

    - 서버 통신칩 제조사인 Aspeed의 5월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

 

 다. 최근 4년간 서버향 디램과 SSD 빗그로스 증가는 나머지 디램과 낸드 빗그로스를 상회.

    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61370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4년간 서버 디램의 연평균 성장률(빗그로스)을 34%,

        기업용 SSD 성장률을 60%로 분석했다. 이는 마이크론의 연간 디램과 낸드의 수요 빗그로스

        20%와 40%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라. 디램 익스체인지도 3분기와 4분기 서버 디램 출하량 증가를 예상.

 

 마.2020년2분기 노트북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증가.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4689021&sid1=001

    6월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5330만대로 직전분기 대비 33.6%,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바. 소니 3년만에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발매.

      www.sedaily.com/NewsView/1Z3ZJE7TUG

     소니는 PS5 쇼케이스 6월12일 진행.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은 HDD장착했으나 PS5는 SSD 장착.

     메모리는 16GB GDDR6 D램이 탑재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25GB SSD를 탑재한 PS5가 연간 2,000만대가 팔린다고 가정할 때,

      전 세계 연간 낸드(NAND) 수요가 5%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사. 대만의 서버및 커컴퓨터 제조업체 Quanta 컴퓨터는 5월 매출이 전월대비 11.9%,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 예상치도 낙관적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