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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관련 데이터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출하량 3분기 급증…업계 매출 28% 증가(2025.12.05)

2025.12.05

DRAMeXchange - 【Market View】Enterprise SSD Prices and Shipments Surge in 3Q25, Industry Revenue Climbs 28%, Says TrendForce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출하량 3분기 급증…업계 매출 전분기 대비 28% 증가, TrendForce

 

2025년 3분기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은 매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TrendForc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I 수요가 훈련(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SSD 소모량이 빠르게 늘어났고,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들은 AI 인프라와 범용 서버를 동시에 대규모로 확장했다.

 

이 같은 흐름이 엔터프라이즈 SSD 출하량과 가격을 모두 밀어 올렸고, 그 결과 상위 5개 브랜드의 합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약 65.4억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TrendForce는 4분기 시장 분위기가 ‘회복 국면’에서 ‘부품 확보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과거의 심한 가격 변동을 경험한 NAND 플래시 공급업체들은 생산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SSD 공급 증가 속도는 수요를 크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CSP들은 고가의 AI 서버 구축이 지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SSD 재고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의 주도권은 완전히 공급자 측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TrendForce는 4분기 엔터프라이즈 SSD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업계 매출이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실적 분석

 

1) 삼성전자 – 시장 1위, 범용 서버 수요 회복 효과 극대화

 

삼성전자는 범용 서버 수요가 뚜렷하게 반등한 흐름을 활용했다. 인텔 Ice Lake 플랫폼이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TLC SSD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어 성숙 공정 기반 SSD 주문을 대거 확보했다.


3분기 삼성의 매출은 28.6% 증가한 약 24.4억 달러로 집계됐다.

 

2) SK 그룹(SKH + Solidigm) – 고용량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 TLC 서버 수요가 견인

 

SK 그룹은 고용량 SSD 출하가 점진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서버용 TLC SSD에 대한 강한 수요가 전체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7.3% 증가한 약 18.6억 달러로 2위를 유지했다.

 

3) 마이크론 – PCIe SSD 경쟁력 강화, 고객사 채택 확대

 

마이크론은 PCIe SSD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 ‘소켓’을 확대했다. 전체 출하량이 3분기 내내 증가하면서 매출은 26.3% 오른 9.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3위 자리를 굳혔다.

 

4) 키옥시아 – 30% 이상 폭발적 성장, CSP 대상 ‘다이 공급 전략’이 차별점

 

키옥시아는 주요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 매출이 30% 이상 증가해 약 9.78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쟁사들이 완제품 SSD 판매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키옥시아는 CSP가 자체 SSD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급 NAND 다이를 직접 공급하는 유연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키옥시아가 클라우드 고객에게 중요한 ‘핵심 다이 공급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5)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 218단 제품 증가와 QLC 수요 확대가 향후 성장 동력

 

샌디스크는 3분기 매출 2.69억 달러를 기록했다.
218단 제품의 생산이 늘고 QLC 기반 SSD 수요가 강해지면서, TrendForce는 내년에는 경쟁사 대비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