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폭락 이유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시키는 보고서가 계속나오면서

순항할 것같던 마이크론 주가가 연 이틀 하락. 어제 1.1% 하락, 오늘 11% 폭락.

 

마이크론 폭락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화웨이에대한 수출이 감소했다는 발표후

미국 백악관에서 중국에 대한 금융투자 제한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것이 영향 미침.

 

마이크론의 폭락이유는 중국 화웨이에 대한 매출 감소와 우려가 가장 큽니다.

여기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는 차별되는 반응이 나오겠죠.

이런 현상은 어제장에서 마이크론은 시간외 6.5% 하락했으나 하이닉스는 2.28% 하락으로,

삼성전자는 1.63% 하락으로 마감한 것으로 볼때 차별화 되는 것은 분명하죠.

 

이제 어제부터 상황을 정리하겠습니다.

1. 어제 마이크론 하락은 불름버그 소식으로 하락.

  어제 미국 장중에 불름버그에서 미국 반도체 주식의 중국 수출 허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퀄컴, 마이크론같은 반도체 주식들이 2%대 하락함.

 

현재 마이크론같은 미국 회사는 중국에 수출하기위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고 수출하는 상황.

그런데 이런 허가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장중에 나오면서 관련 주식 하락.

 

2. 시간외 하락은 다음 분기 실적 저조와 중국 화웨이 문제로 하락.

   장 마감후 마이크론은 4분기(6월-8월말) 실적 발표.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 발표.

   하지만 2020년 회계년도 1분기(9월-11월) 실적 예상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돔.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5.4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5.48억달러에 미치지 못함.

   하지만 이게 시간외에서 6.5% 하락할 정도의 원인은 아니고 

   마이크론 사장이 화웨이에 대한 실적 감소가 크다고 말함.

   

3. 오늘 마이크론 11% 하락 원인

   마이크론 사장이 어닝콜에서 화웨이에 대한 실적 감소가 크며,

   만약 수출 허가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큰 매출 감소가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에서

   장중에 미국 백악관에서 전면적인 중국에대한 금융 규제 얘기가 나오면서 폭락.

 

"CNBC는 백악관이 중국에 대한 모든 금융투자를 차단하는 방안이 포함한 대 중국 투자 제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른 외신도 미 당국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상장 폐지와 미국 공적 펀드의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차단 등 미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4.결론

  1)이전 글에서 대만 반도체 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보도.

  2)낸드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 섰고 디램 가격은 9월과 10월중에 반등할 것이라는 소식.

    (물론 디램 가격이 2020년1분기에 상승한다는 분석도 있다)

  3) 3분기 하이닉스의 디램 빗그로스가 기존 예상치 7%정도에서 10%대로 상향 조정된 점.

     삼성은 15%에서 25%로 상향 조정.

     마이크론의 4분기(6월-8월) 빗그로스가 30%로 어닝콜에서 말한 것으로 봤을 때

     하이닉스의 디램 빗그로스는 더 커질수 있다고 생각함.

 

     짐작한건대 중국 화웨이 입장에서는 미국 마이크론으로부터의 반도체 공급이 끊길수있다는

     불안으로 한국의 삼성과 하이닉스의 물량을 늘린다고 봄.

      당연히 마이크론의 화웨이향 매출은 감소할 수밖에 없음.

 

모든 데이터가 낸드 가격은 반등했고, 디램 가격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올해 캐펙스 감소와 내년에도 캐펙스가 올해보다 감소하므로

2020년에는 디램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디램가 폭등이 예상됩니다.

 

하루하루 주가에 일희일비하면 주식하기 어렵습니다.

디램 가격이 상승하면 하이닉스 주가도 상승합니다.

  

 

대만 메모리업체 3분기 매출 연간 최대 예상